2023년 보따리를 들고서

in bottari •  2 years ago 

길을 잃어버렸을지도 몰라 아니면 내 능력 밖일지도 몰라
위대한 인물은 없고 전설이라 부르는 건 허상일 뿐이라면서

모든것이 잔잔해지고 보이지 않던 안개가 흩어져 없어지는
찰나의 순간이 금욕에 시간으로 정신이 맑아지면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보이고

해결해야 될 일들은 대단치도 않은 일들이 되고
별거 아니잖아 대단한 것도 아니네라는 말들은 위로가
되지 않는 것들

작았던 보따리는 머리에 이고지고 갈 정도로 커지게되며
번갈아 가면서 이고지고 갈 사람들을 만나게 된

설계도는 완성이 되었고 타고갈 재료들을 찾아서 떠나
어디론가 도착할지 모르는 신대륙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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