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새로산 유심카드가 잘 작동을 안해 다시 문의하러 나가는 길에 익숙한 꽃이 눈에 들어온다.

"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 이라고 애국가에도 나오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여기에도 있다. 오히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꽃이라 애국가 뿐만아니라 어린시절 기억도 나서 반가웠다.

브라티슬라바의 인구는 50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도시가 작다보니 버스나 트램의 주말 운행은 반이상 줄어든다. 어쨌거나 여행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요금인데, 세상에 1년 이용가능 티켓 가격이 €199 라니 놀랍다.
도대체 저 금액으로 운영이 가능할까? 운전기사님 월급이나 충당이 될런지? 시내를 돌아다니는 상당부분의 버스가 전기로 움직인다고 해도 분명 국가의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대중교통에 많은 국가 지원금이 나갈 것이다. 그럼에도 해마다 요금인상이 쟁점이 된다. 1회 이용 요금만 보자면 우리나라가 그리 비싼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료 이용자의 숫자도 만만치 않을것 같다. 오히려 장기 이용권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공짜로 타는 사람의 숫자를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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