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가까이 가자.

in bratislava •  2 years ago  (edited)



구시가로 들어가는 문이 여러개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 남아있는 것은 미하엘문 만이 남아있다. 그런데 하필 지금은 보수공사가 한창이라 문의 생김새는 볼수가 없고, 단지 바닥에 세계 여러 도시까지의 거리를 새겨놓은 동판만 확인했다.
서울도 보인다. 아, 8,000km가 넘는다. 그럼 거리를 좀 줄여볼까? 부다페스트까지라도 가보자. 그렇다. 이제 여행이 끝을 향한다.


숨겨진 보석 같았던 골목도...




9시는 되어야 어두워지는 탓에 마음먹고 늦은 시간까지 헤매다 찍어본 야경 사진도 이제 추억이 되었다.
한가하고 심심하고 딱히 할게 없는 작은 도시에 물가만 비싸다고 투덜거림을 늘어놓았던 것도 떠날시간이 되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 오히려 소담스레 좋았던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문득 눈에 들어온 카페의 간판이 이 도시가 주는 매력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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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크~~~~

참 예쁘죠? 소박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