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U.S.A) -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in bryce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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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서클에서 가장 외계스러운? 풍광을 보여주는 브라이스캐년

협곡이라는 Canyon 이라는 이름보다 더 어울리는, 원형 분지라는 뜻의 Amphitheater로도 불리운다.
3D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유명한 Bryce 라는 프로그램도 이 브라이스캐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브라이스캐년 역시 오랜세월의 침식으로 인하여 Hoodoo 라는 독특한 지형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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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kipedia-

브라이스캐년도 공원내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지만, 자이언 국립공원처럼 개인소유차량을 통제하는 것은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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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는 자이언과 달리 각각의 감상 포인트(전망대)마다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셔틀보단 렌터카로 다니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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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캐년의 포인트들은 지도에서와 같이
Bryce Point, Inspiration Point, Sunset Point, Sunrise Point 등이 있다.
Visitor Center 바깥에 Fairyland Point 도 있는데 시간상 패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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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ce 포인트에서 바라본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캐년 일대를 가장 높은곳에서 넓게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이어서 브라이스캐년을 좀더 가까이서,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Inspiration 포인트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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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갓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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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인증샷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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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모아이석상들이 늘어서 있는것 같기도 하고, 진시황릉의 병마용갱 같기도 하다. (인스피레이숀이 팍팍 솟아난다! )
지금도 계속 새로운 후두가 생기고, 부러지면서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브라이스캐년을 직접 내려가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Sunset 포인트로 이동.
브라이스캐년의 트레일은 크게 2가지 Navajo Loop / Queens Garden 코스가 있다.
역시 시간상 체력상 짧고 굵은 Navajo Loop를 돌았다.

Navajo Loop는 양방향으로 내려갈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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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작명센스가 돋보이는 월 스트리트 (Wall Street)쪽으로 먼저 내려가보았다.
뉴욕의 월가가 전세계 개미들의 돈을 쓸어담는동안, 브라이스캐년의 월가는 관광객의 돈을 쓸어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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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무른 재질(백운암)로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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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무너질듯 위태해 보이는 Hoodoo들. (내가 지나갈때만 부러지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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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끝에 햇볕을 찾아 가느다란 바위틈을 비집고 솟아오른 나무(Douglas Fir)가 한그루 있다.
아기를 포대기를 업듯, 기생하는 나무까지 자라고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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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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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를 돌아 다시 올라가다보면, 토르의 망치 (Thor's Hammer) 라 불리는 바위가 나온다.
바르셀로나에서 봤던 라페드레라 옥상의 굴뚝 같기도 하다.
옆에는 새끼 토르의망치 3총사가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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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망치가 아니라 토르의 닭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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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포인트에서 감상하는 Bryce 캐년의 일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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