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1만 BTC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체한 기록이 포착되며
또 한번 시장이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물량은 미국의 실크로드 압수 물량 월렛에서 이체되었던 물량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체가 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전에 독일 정부가 한 번에 몇천 BTC씩 나누어 이체를 했음에도
시장이 큰 하락을 기록했던 이력을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더 큰 물량인 만큼 더 큰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의 올해 비트코인 거래소 이체 이력을 보면
총 3차례의 이체 이력이 있었는데
지난 4월 2000BTC, 지난 6월 3940 BTC에 이어서
이번에는 10000BTC로 이번이 올해 들어 가장 큰 단일 이체물량으로 나타났고
필연적인 것이라고 하기에는 표본지수가 적긴 하지만
미국 정부의 올해 2차례 이체 이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모두
5%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1만 BTC 이체는 여러모로 시장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美정부, 올 들어 거래소로 1만5940 비트코인(BTC) 이체…약 1조3152억원 규모"
더군다나 최근 미국의 PPI, CPI가 모두 인플레이션 둔화라는
어느정도 암호화폐에도 긍정적 방향으로써의 지표 결과가 나타난 만큼
다시금 암호화폐가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길 타이밍에
이런 요소들이 겹치면서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중에 있는데요.
현재 시장이 호재와 악재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하락이든 상승이든 흐름상 어느쪽으로 가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기는 하지만
분명한 점은 독일정부, 미국정부의 BTC 이체 후에는
필히 하락이 수반되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미국 정부의 BTC 이체에 따른 하락이
지금보다 더 있을 수 있다라는 점은
주의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