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과 함께 미국의 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의 또 다른 대형 운용사로 손꼽히는 피델리티가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독주체제를 하고 있는 블랙록에 이어
많은 자금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록에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 규모 단독 2위에 위치해있는 피델리티는
지난 7일에는 4억 730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블랙록의 ETF인 IBIT보다 2배 많은 자금이 몰리기도 했는데요.
‘블랙록 게섯거라’…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에 4.7억달러 유입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총 10개사가 운용중에 있으며
그 중 비트코인 투자신탁상품을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순매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사는 전부 매수체제를 보이고 있는
이른바 9대1 매수매도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중 독보적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자금유입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피델리티도 이에 질세라 자금유입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단발성이기는 하지만 피델리티가 블랙록보다 더 많은 자금을 유입시킨 셈인데
현재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의 규모자체가 나머지 ETF 규모의 합보다 높을만큼 워낙 크기 때문에
피델리티가 며칠 더 유입시킨다고 해서 뒤집어질 정도의 규모는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일성의 규모라도 2배차이로 피델리티가 앞섰다는 것은
블랙록의 독주체제 고착화에서 좀 더 분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피델리티가 선전하며 블랙록을 추격할 수 있을지
유의미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