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큰 상승장에 돌입했다가
잠시 정체기를 겪은 후,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상장사들도 비트코인 매수를 하나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이미 진작부터 비트코인 매수를 시작했던 대표적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만 24만 BTC가 넘어
비트코인 전체 총 발행량의 1%를 초과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상승과 맞물려 기업의 주가까지 상승하며
올해 주가만 거의 140%가 상승에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어 나스닥 상장사이자 의료기술기업인 셈러 사이언티픽 또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올해 1억 5000만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을
비트코인 추가매입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셈러 사이언티픽은 단순 비트코인 추가 매수의 목적이 아니라
향후 비트코인 보유를 회사의 주요 전략 중 하나로 공표하면서
이제는 본업이었던 헬스케어사업과 비트코인 보유 이 두 가지를
회사의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런 셈러 사이언티픽을 비롯데 테슬라, 마라톤디지털, 코인베이스 등
나스닥에만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 40~50개로 늘어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선행 성공사례를 보면서
점점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보유하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에도 나스닥 상장사 중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