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들어 비트코인의 분위기가 암울했던 8월에서 벗어나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며 월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급등으로 인해서 급락이 다시 오는 흐름이 아니라
꾸준한 상승 후 조정, 다시 꾸준한 상승 후 조정 등
기본기에 충실(?)한 계단식 상승으로
비교적 탄탄한 흐름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꾸준한 계단식 상승을 보이다 보니
비트코인이 이번 9월에 상승한 상승률만
오늘(27일) 기준으로도 10% 이상을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았던 알트코인들도 25% 이상 오른 솔라나(SOL) 등을 필두로
9월 한 달간 20% 이상 상승하며 시장 전체에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볼 때, 지난 10년 간 9월의 암호화폐 시장을 보면
상승은 고사하고 평균 5.9%의 하락률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9월은 암호화폐 시장에 좋지 않은 달로 꼽혀왔었는데요.
사실 과거의 달과 다른 패턴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여러가지 요인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암호화폐가 특정시기, 혹은 단순 코인의 호재/악재 등으로 움직이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글로벌 경제, 통화정책 등의 거시적인 경제요소와 더 밀접한 영향이 있다라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어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라는 점에서 좋은 일이라 할 수 있고
이번 9월이 지난 10년의 9월 중 역대 최고 상승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기분좋은 의미 정도만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