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이 70K대의 큰 폭의 하락 이후
몇 차례의 굴곡과정을 거쳐 다시 87K까지 천천히 반등한 가운데
시장의 단기&신규투자자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반등세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단기 보유자들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X(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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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투더블록
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수는 최근 반등세와 관계 없이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지난 1월 기준으로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주소는 약 306만개였다가
현재는 253만개까지 감소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 암호화폐 신규 투자자 & 단기 보유자들은
지금의 반등이나 시장의 반등분위기를 아직까지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올 1분기 동안 큰 폭으로 하락세를 겪은 상황인데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급반등을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감 대비 큰 실망감,
지속적인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변동성의 확대,
반등할만하면 더 하락하는 반복으로 인한 지속적 청산 등
여러가지 시장의 1분기 내 좋지 않았던 여러가지 요소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보통 이렇게 단기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시장을 관망할 때
상승세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도 하고
급등세보다는 완만한 상승세가 시장의 탄탄한 상승에는 더 도움이 되는 만큼
지금의 단기&신규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오히려 시장의 상승을 위해서는 필요한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