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트레이딩일기(마진)

in btc •  7 years ago 

15일 새벽1시 기존에 있던 자금 중 0.03btc가 0.1btc가 되고난 이후에 마진에 상당히 자신감이 붙은 나는 과감한 마진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느낌이 안좋았다. 습하고 안좋은 느낌에 창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나는 비가오면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스타일이다. 지지선을 계속 체크하고 그선에서 약한 반등을 보여줬지만 진반등은 나오지 않는걸 알았다.그래서 7750$에 하지만 그날따라 주변 트레이더의 말이 나를 유혹했다. 그래서 난 자기전 8200$에 롱을 걸고 수면 마진을 도전했다.
알람소리와 함께 5시에 눈을떴다. 다행히 비트는 8250$부근이었다. 마음을 놓고 다시 수면을 취했다.
다시 확인했을때 8000$였다. 뚝배기 터졌다.
다시 시작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차트를 확인해보니 내가 7750$에서 공매수를 했으면 머리를 지키고 큰수익 낼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비가 계속 오고 있었다.
내 할일을 하고 밤이되어 다시 마진을 준비했다. 1분봉을 보며 숏과 롱을 반복하며 아주 작은 수익을 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비트가 8200대에서 가격방어를 잘 하는 것을 보고 롱을 8200$에 잡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그리고 비트는 순식간에 8300$를 넘어 8400$를 터치하고 내려오고 있었다.
기분좋게 내 마진 상황을 살펴본 결과 나는 이미 8100까지의 하락에서 청산됐고 이후에 쏜것이었다. 아주 절망적이었다.
오늘따라 마진이 뜻대로 되지않는 하루였다. 오늘은 8100부근에서 숏을 잡고 자거나 7200에서 롱을 잡고 잘 것이다. 요즘 비트가 너무 제멋대로 움직이고 나쁜 세력들이 마진콜을 터뜨리는게 취미라서 걱정이다. 이번엔 꼭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지만 남은 자금이 많지 않아 소액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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