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정신희유분(正 信 希 有分)

in buddha •  5 months ago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중생들이 이러한 말씀을 듣고 진실로 믿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런 말은 하지 마라. 여래가 입멸(入滅) 하고 2,500 년 뒤에라도 계율을 지키고 복(福)을 닦는 자가 이 말씀을 믿고서 진실하다고 여긴다면, 이 사람은 한두 부처님이나 서나 너덧 부처님에게 선근(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에게 모든 선근을 이미 심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말씀을 듣고서 한순간 의심 없이 믿는다면. 수보리야. 이모든 중생들이 이러한 헤아릴 수 없는 복덕을 얻을 것을 여래는 잘 안다. 무슨 까닭인가? 이 모든 중생들은 다시는 나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목숨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 법이 아니라는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슨 까닭인가 이모든 중생들이 만약 마음에 생각을 가진다면 나 .사람 . 중생. 목숨에 집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슨 까닭인가?만약 법이 아니가는 생각을 가진다면, 나 , 사람, 중생, 목숨에 집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까닭에 법이라는 생각도 가지지 말아야 하고, 법이 아니라는 생각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여래는 늘 그대들 비구들에게 말하노니, 내가 법을 말하는 것은 마치 떳목의 비유와 같음을 알아야 한다. 법도 오히려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법 아닌 것이야 말할 필요도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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