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바라밀다경 만수실리분/2

in buddha •  last year 

만약 법 없음을 안다면, 부처님의 지혜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는 곧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지혜입니다.
부처님의 지혜에는 알 수 있는 법이 없음을 일러 알지 못하는 법이라고 함을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까닭이 무엇일까요?
이 지혜는 자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없는 법이 어떻게 참된 법계를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이 지혜는 자성이 없으므로 집착할 것이 없습니다. 만약 집착할 것이 없다면, 그 바탕은 지혜가 아닙니다.
만약 바탕이 지혜가 아니라면, 경계[境 界]가 없습니다. 만약 경계가 없다면,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만약 의지할 것이 없다면, 머묾도 없습니다.
만약 머묾이 없다면, 생겨나고 사라짐도 없습니다.
만약 생겨나고 사라짐이 없다면,얻을 수 없습니다.
만약 얻을 수 없다면,나아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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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로그 게시물입니다 budhha 축복을 빕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