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쓰'라 쓰고 '서민의 발' 이라 읽는다

in bus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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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교도인 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합니다.
이 시간마저 운전에 사용한다면..
스팀잇을 할 수 있는 아까운 3시간을
고스란히 길바닥에 버리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아침마다 긴 여정의 시작은
'버스-지하철-지하철'로 이어집니다.

오살나게 추웠던 한 주...
갑자기 옛 추억 하나로 버스에 대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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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년도가 좀 되신 분들은 기억하실 옛 버스 앞부분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운전석 바로 옆에 튀어나온 공간이..

이 자리에는 다음과 같은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으니..

  • 운전석에도 없는 온열시트가 자동
  • 전면 넓은 유리로 엄청나게 쾌적한 뷰
  • 바닥에서 올라오는 울림으로 인한 엉덩이에 안마효과

이렇게 좋은 자리였기에..
사람이 많이 탑승하여 재수좋게 앉는 날이 아니면..
나이드신 어머니들께 양보해야만 하는 ^^

하지만 요즘 버스는
구조가 효율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저 공간은 사라져버렸고

버스기사를 폭행하지 못하도록
또한 기사님들의 운전 집중을 위해
운전석이 룸으로 되어버렸죠.
(노래방, 빨래방, pc방처럼 방이 유행해서 운전석방을 만든것은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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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미친김에..

  • 탑승객의 정확한 수금과
  • 버스안 질서유지
  • 차량의 출발여부를 '오라이~' 한마디로 컨펌 하던 차장 누나들도.. 이제는 사라졌지요.

하지만 작년 터키에 갔을때 그곳은 아직 차장제도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검표도 하고, 질서유지도 하고, 짐도 들어주고, 차와 과자도 주던

올~~~~
너무 친절했기에 사진도 한 장 찍자고 해서 이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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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차장이 그냥 보통 수준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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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선이 완전 다른 85-1

괜찮다는 여고생의 가방을 안괜찮아 보인다며 빼앗아
내 무릎위에 올리고 음흉한 표정짓던 때 > <

85-1번 버스를 타던 시절
미스 85-1이라 불렸던 그녀에게
손수 녹음했던 카세트테이프를 건네며
가슴 떨린 데이트가 이어졌던 85-1번 버스까지..

예전버스는 별다른 편의장비가 없어
버스 뒷자리가 평평하여 승객을 빽빽하게 채울 수 있었는데
그에비해 요즘 버스는
뒷자리가 열별로 2톱 자리로 배치되어 사람이 들어가 서기도 힘들게 되었죠

지금이야 지하철이 사람들을 제일 많이 나르는 녀석이지만
이곳저곳 구석구석 다니던 버스가
서민의 발로 '넘버완'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하철은 크게 바뀌지 않은 느낌인데..
버스는 참으로 많이도 바뀌었네요.

아마..
내일부터 또 한 주간 타겠죠?

지금은 카드로 띡띡 찍는지라
차장누나의 '오라이~'도 들을 수 없고
자동 온열시트에 훌륭한 뷰의 앞자리도 없고
가방 들어주겠다는 이들도 별로 없지만

서민의 발인 버스로 시작하는 하루
스팀잇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요일인 오늘.. 마음의 배터리 완충하시어
1월 마지막 한 주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요..^^

뽀나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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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잘못 돌려 두 장 넣고 아저씨한테 한 장 다시 달라고 빌던 기억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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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버스 햐면 현재와 많이 다르지만 가끔 그시절을 생각하면 꼭 떠오르는 것 담배
그때 저야 물론 어린 시절 이라 담배를 직접 피우진 않았지만 좌석 마다 설치된 재털이 하며 서서 담배물고 앉아서도 담배물고 차창 열고 담배피고 그때는 그것이 아무렇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인지라 현재의 애연가로써 그냥 생각만 납니다 그땐 그랬는데 ㅎㅎㅎ

  ·  7 years ago (edited)

으~~아 올패스님 댓글보고 무자게 생각난다는~
맞아요 맞아 그때는 모든 좌석에 재떨이가 있었죠.
싫어하는 분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흡연가들에게는 천국이었겠다는 ㅎㅎ

응?ㅋㅋ 저도 영화속에서 봤던 그런 ..모습인데요 ㅎㅎ
출퇴근을 스팀잇과 함께라 ... 나중에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면
대중교통을 고려해봐야겠군요 ~
소철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

아~ 이럴수가!
진심으로 어제 밋업을 하는데 이유없이 정스님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내 포스팅에 정스님이 왔다!!!
농담아니고요!

이럴수가 이럴수가!!

소철님이 보고싶다니 좋은데요 ^^
올해 전반기때 수도권 밋업에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꼭 정스님 서울오면 연락주기에요~~^^

안녕하세요 소철님, 오랜 기억속에 뻐스를 또 기억나게 해 주시는 군요 ㅋㅋ 회수건 10장 짜리를 11장으로 잘라서 썼던 애들도 생각이 나구요 저는 아닌걸로 ㅎㅎ회수건 케이스도 썻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한국들어갈때면 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요.. 그만큼 요즘 대중교통이 편해지고 좋아진 것 같습니다. 소철님도 충전 만땅 하시고 새로운 한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대중교통이 워낙 좋아지고 편해져서 저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성민님 ^^
하지만 필리핀은 아무래도 차로 이동하시는게 더 많겠죠? 삶이 아닌 여행으로만 방문했던 필리핀은 자가용의 추억뿐이라 ^^

네 ㅎㅎ 사실 대중교통은 위험하다는 말을 하도 들었더니요 ㅋㅋㅋㅋ 정말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시간 보내세요~~

ㅋㅋ 그거 잘...알죠 궁댕이 때뜻해지는 그자리 명당이죠... 승차권10장을 11장으로 만드는 마법의 재단술... 추억이 되었지만 이리보니 새롭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레코드님도.. 제작년도가 저랑 비슷하신 모양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계시니 말이죠 ㅎㅎ

이런.... 저도 기억이 나네요. ㅠㅠ

엥? 아이작님도?
아닐 줄 알았는데 ㅎㅎ

겪어보진 못했지만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ㅎㅎ 학창시절때 전철 표 끊어서 탄게 생각이 나네요!

라니님 ^^
시스템은 불편했는지 몰라도 정겨움만은 확실히 그때가 더 했던 것 같아요~

차장누나의 오라이~ 온열시트는 대중매체에서만 봤는데요..!
마지막 뽀나수에서 무너졌습니다 ㅎㅎㅎ 초등학생때 저 표를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나저나 터키 저 차장님은.. 모델포스가..

ㅎㅎ 회수권의 추억을 갖고 계신걸 보니..
년식이 없지 않으시군요 ^^

그나저나 터키 차장은.. 제가 이런 사람들만 본 것인지
이 정도가 보통이었답니다 켁!

와 어렴풋 알고 있던 것들을 목격자 증언^^ 으로 생생히 들으니 참 좋습니다. 이 또한 스팀잇의 장점이겠지요. 그러니 저도 한국가면 꼭 지하철이동을 해야겠습니다 :-) 미스 85-1 이야기를 집주인님께서도 알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왠지 터키 비행기티켓가격을 확인하고 싶은 밤이네요. 스팀잇 오라이~~~

스필님 프사 바꾸셨네요~ ^^
그나저나 역시.. 한 장의 사진이 터키행을 확인하고 싶게 만든다는 ㅎㅎ
흠.. 미스 85-1은 집주인 만나기 한참 전이라..
그나저나 시집가서 잘 살고 있으려나 갑자기 궁금해진다는 ㅎㅎ

ㅎㅎㅎ저는 저 옛날 버스의 운전석 옆좌석의 가장 매력적인 메리트로 다가오는 것은
도로를 한 눈에 담는 뷰!! 가 가장 와닿습니다ㅎㅎ

저도 아주 어렸을 때, 버스표!! 를 내고 탔던게 기억나요 ㅎㅎㅎ

소철님 포스팅 보니 한 때 버스는 하나의 '문화' 담긴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스템, 구조, 환경이 참 많이 바뀐 것 같은데요.
아마 앞으로도 더 많이 바뀌겠죠?ㅎㅎ

드미님 말이 맞아요~
비록 운송수단이었던 버스 하나에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서려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이나 예전이나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그런 것들이 저는 더 좋답니다.

아마.. 지금의 지하철도 한 100년 지나고나면 유물이 되어있겠지만 말이죠 ^^

다행이다.. 하나도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출퇴근 시간 활용하시려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시는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ㅎㅎㅎ

커~엌!
두두님 하나도 모르겠다니~
그나저나 개인시간 활용하기에는 대중교통이 짱이죠~
특히나 스티미언들에겐요 ㅎㅎ

참~ 팔로우 할께요 두두님~

기억이 새록새록 30장씩 사서 전용 케이스에서 밀어내던기억이 정말 많이 급속도록 발전했네요 옛 기억 팔이 감사합니다

오호~ 8기통님 반갑습니다.
4기통도 아니고 무려 8기통 이시라니~
그나저나 이걸 기억하시는 것을 보니 생산년도가 저랑 비슷하실 것 같다는 ㅎㅎ

비슷한 연배에 바로 팔로우 하였답니다~ 자주 뵙게요~

ㅎㅎ 자주뵈요~~

히~~~ 네에~~~ ^^

ㅎㅎ 영화속에서만 보았던 것들이네요.. 그런데 겨울에 버스를 타면 타이어 위의 좌석은 따뜻하다 못해 땀이 흐르는건 여전하네요..

루팍님 영화속에서만 보다뇨~~~~
그나저나 요새 버스와 자철은 너무 덥다능~~
온열시트 무어 필요하겠어요
서민들 서로의 체온으로 덥혀주는데 말이죠 ㅎㅎ

아버지께서 저 어릴때 버스기사를 하셔서 생생히 기억합니다.
와 저 사진이 있네요...(첫사진)
기억이 떠올라 뭉클합니다.. ㅜㅜ
지금은 다른일 하시지만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거같아요 ㅎㅎ

오~~ 크세님의 추억이
저도 아버님께서 택시도 하셨기에
서민의 발이 되어주었던 교통수단에 더 정감이 가나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자랑스러워 하시는 크세님에..
아버님도 기분 좋으실 것 같아요~ ^^

회수권..!! 와 참 정말 그리오래된 일도 아닌데 잊고 살고 있었군요.. 간만에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감사합니다

해피님~ 회수권을 기억하시는 것을 보니 ㅎㅎ 저랑 연배가 ㅎㅎ
이거 10장을 11장으로 만들려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 기억도 있으시죠? ^^

미세~~~하게 잘 자르면 11장 가능하죠~ 참.. 한국사람 똑똑한것 같습니다~ ㅎㅎ
아 근데 아직 저는 오라이~~ 버스까진 안타봤는데.. 그러면 연배가 어떻게 비교가 될런지요?? ㅎㅎ
제가 알고 있기론.. 제가 좀더 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ㅎㅎ

헉! ㅠㅠ

저도 오라이~ 버스 많이 탄 건 아니라고요!!! ㅎㅎ

저는 단!! 한!!! 번!!!!도 타본적도 본적도 없숩니다..!! ㅎㅎ

정말 옛날이군요 ㅎㅎ말죽거리잔혹사가 생각납니다

생각하기 나름인데..
제겐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듯 느껴지는게 ㅎㅎ

온열시트와 회수권 보니 옛날 추억이 돋네요^^

손키님은 프사는 짱구신데 댓글로 보면 똘이장군 세대라는 ㅎㅎ

우와 정말 버스의 역사를 한눈에 모두 본 기분입니다 ㅎㅎ 오라이를 들은적은 없고 저런 버스티켓을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저도 어린시절동전을 넣고 버스를타고 놀러가고 학교가고 출근을 하는 지금역시 버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에겐 모두 저마다의 버스와의 추억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발이 되준 버스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추억에 젖다가 갑니다 ㅎㅎ

  ·  7 years ago (edited)

클룸님~
지금도 서민의 발과 함께 하신다니 왠지 연결고리가 두터워진 느낌이라
더 기쁩니다 ㅎㅎ

아마.. 교통수단과 함께한 추억글짓기 한번 해본다면..
멋진 작품들이 쏟아지겠죠? ㅎㅎ

저의 옛 추억과 같이 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저 시대로 돌아가서 사진 찍어보고 싶네요^^ 잘 보고가요.

츄냅님 저 시대로 갔다온다면..
지금쯤 교과서에 사진 많이 실려있을듯요 ^^

참! 어제 무지 반가웠답니다~
또 뵈요~

소철님ㅋㅋㅋ
포스팅에 추억이 반 담기고 또 재미가 반 담겨있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학교를 5개나 지나 버스의 종점에서 내리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매일매일이 정말 전쟁같았는데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이렇게 다- 추억!

올~~ 학교를 5개나!
혹시.. 그 5개나 되는 학교에 여고는 없었나요? ^^

그나저나 어제 반가웠어요~
어제는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지만
담번에 함 제대로 얘기 나눠보고 싶은 생각이었답니다.

또 자리해서 만나요~ ^^

중고등학교가 모여있었죠ㅋㅋㅋ
근데 제가 다니던 곳이 남녀공학이였죠!

저도 어제 일이 생겨 오래할 수 없어서 너무x3 아쉬웠어요 그래두 실제로 뵐 수 있어서 신기방기 재밌던 경험입니다ㅋㅋㅋㅋ
이담에 또 만나용

그래요~ 바다가북님
그나저나 항상 수고가 많아요~~^^

이유가 그냥 좋아서 인지라
그냥 좋기만 하네요 헤헤ㅋㅋㅋ

ㅋㅋㅋㅋㅋ 버스 승차권은 들어보기만 했습니다.
아마도요. BMW 라는 말도 있네요.
BUS - METRO - WALK

저도.. 매일 BMW로 출.퇴근 한답니다 부유님~ ^^
말로만.. 들었던 것 분명하신거죠? ㅋㅋ

와 추억이네요. 저 중1때까지 저게 있었는데 ㅋㅋ

올~ 고참님도~
그나저나 어제 길마님이랑 얘기 나누다가.. 인근에 사신다고 ㅎㅎ
조만간 송파 밋업 개최해서 모두 모여 얼굴 함 보게요~ ^^

와 앞좌석 저런 버스 본거 같아요 ㅎㅎㅎ

달아님~ 보시기만 한 거 맞으신거죠? ㅋㅋ
나아중에 자녀분께 아빠의 어릴적 이야기 이것저것 해주는 날이 오실거라 믿숩니다~

와! 이런 포스팅 넘 훌륭해요 풀보팅!!! 지금...북한 버스 이야기하신거 맞죠?

헥! 후아님 감사합니다~

네 그나저나 북조선 이야기인 줄 동무래 어떻게 알았음메까? ㅋㅋ

그라고보이...동무-피양인가..아오진가..에서 본 적이 있디요!

ㅋㅋㅋ
후아님 우리 조만간 남영동 같은 곳에서 만나는 건 아니겠죠? ㅎㅎ

내래 남영동 맥살 잡혀가두 절대로 불디 않을테니
동무도 ....아니....동무는 다 부시요.
살아서 밝은 날 반드시 보기요!

나야 홀몸이니끼니...ㅠ ㅠ;

추억의 콩나물 시루 뻐스
생생합니다

포엠므님은 기억이 생생하시군요 ㅎㅎ
제게도 얼마되지 않은듯 싶은데..
아예 모르는 분들도 많은듯 싶네요~

벤츠라 쓰구 타구 싶다 생각한다.....yull

율님이 그려주신 험머 키 받았는데
아직까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능 ㅋㅋ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10원짜리 회수권이 15원이 되었다고 불평도 했지만
토요일이면 친구들이랑 학교앞 분식집으로 몰려가서
회수권 으로 오징어튀김도 세 개나사먹고
두 장이면 잡채도 사먹고 깔깔 거리며 걸어가던 시절...

ㅎㅎㅎㅎㅎ 제제이님은 분명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추억을 갖고 계실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말이죠 ㅎㅎ
그러잖아도 어제 밋업에서 제가 제제이님 이야기를 했었더랬죠.
정말 멋진 글 써 주시는 스티미언이시라고 ^^

오늘밤 제제이님 이야기 읽으러 가렵니다~ ^^

그나저나 회수권을 어음으로 돌려쓰신 흑역사는 역시 ㅋㅋㅋ

와...회수권....얼마만에 보는건지..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카민님도 년식이.. ㅎㅎ
저거 그려서 냈더 친구도 있었는데 말이죠 ^^
얼마나 잘 그렸는지.. 하지만 결국 그리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그만 뒀었다는 ㅎㅎ

회수권을 기억하신다함에 반가워 바로 팔로우 합니다~

ㅎㅎ 제가 년식 들킬까봐 댓글을 안달려고했었어요~ㅎㅎㅎㅎ맞팔 감사합니다~

이미.. 죄다 들계버렸답니다 ㅎㅎ
자주 뵈어요~~

오랜만에 보는 물건들이군요.
다 안다는게 좋은게 아닌데...
전 출퇴근을 자가로 해서 출퇴근시의 인터넷 시간을 갖지 못하네요. 이것 저것 할 수 있는 시간 주면 많은걸 해 보겠는데 말이죠...

쌍둥 아부님~
출.퇴근의 시간의 효용성으로 운전하시겠지만
가~아끔 이용해보시면
같은 서민끼리 이곳에 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마음따듯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찡겨 가는것이 힘들기는 합니다 ㅎㅎ

ㅋㅋ 승차권 저거 집에서 그리기도 했었는데 말이에요 ㅎㅎㅎ ^

알로님 저걸 그리시다니!
대단한 예술적 기질을 지니셨다봐요 ㅎㅎ
제 친구도 함 그렸다가 기사아저씨께 걸려서 지각했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리려면 잘 그리지 ㅋㅋ

으헉 ㅋㅋㅋㅋ 사알짝 박물관에 온 기분을 느꼈네요... ㅋㅋㅋ
요즘 정말 버스로 출퇴근할까 고민중이에요.. 그 시간에 스티밋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피드 보는 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ㅠㅠ)

글 읽다가 소철님이 무릎에 여고생 가방을 맡아주셨다기에 하나 떠올랐는데요...
예전에 피곤한 상태에서 서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급정차를 하기에 다리에 힘이 풀려서
옆에 있던 아저씨 무릎에 앉은 적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놀란 아저씨의 표정이란 ㅋㅋㅋㅋㅋ
진짜 창피해서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네요.....

올매나 피곤했음 다리에 힘이 풀려 외갓남자의 무릎에 ㅎㅎ 그나저나.. 그 날 그 남자분은 송블리님 덕분에 횡재하신 기억이 있었겠는데요 ^^

그래서 저도 대중교통으로다..
운전까지 하면.. 스팀잇 할 시간이 ㅜㅜ

과연 횡재였을지 재앙이었었을지...ㅋㅋㅋㅋ
지금보다 좀 가벼울 때라 다행이지용 ㅋㅋㅋ

ㅋㅋㅋㅋㅋ 댓글보고 빵터져서 손이 ㅋㄷㅋㄷ
그래도.. 분명 그 분에게는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ㅎㅎ

저는 전혀 모르는 옛날 이야기라 정말 신기하네요ㅎㅎ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버스 탈 때 쓰라고 토큰?을 주시던 기억은 있는데...동전처럼 생겼는데 중간에 구멍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아참, 소철님! 아버지께 소세지 특별 주문을 해 두었습니당ㅎㅎㅎ 아마 내일이나 화요일 쯤 배송 출발하면 하루 뒤에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

헐~ 정말 소세지가 ㅎㅎ
일단 오면 맛나게 묵을께요 가나님~~
그나저나 구멍 뚫렸던거.. 혹시 상평통보는 아니었죠? ㅋㅋ

상평통보ㅋㅋㅋ 아닐겁니다...ㅎㅎㅎㅎ 대구만 이런 토큰을 쓴걸까요!
소세지는 종류별로 꾹꾹 눌러 담아 오늘 택배 출발했습니당>. < 내일이면 받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맛있게 드세요~!!ㅎㅎㅎ

ㅎㅎ 그 엽전은 전국 공통이었을 공통 이었을겁니다.
저도 썼던 기억이 있거든요 ㅎㅎ

ㅋㅋㅋㅋ소철님 정말 추억에 젖으셨네요
와근데 차장님 왤케 잘생기셨죠.....

ㅎㅎ 스맛콤님 이곳 애덜이(?) 이래 생긴아덜이 넘 많아서
나는 터키갔다가 오징어가 되고 말았다능 ㅋ~

ㅋㅋㅋㅋㅋ소철님은 한국인 나름의 미를 뽐내셧겠죠!!

덕분에 간만에 추억 여행 했습니다 😁

운직님.. 종종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ㅋㅋ

회수권의 추억..ㅋㅋ 100원이었죠. 중고등학생은~ 직장생활 하며 스팀잇 하기 쉽지 않다 생각했었는데, 교통수단 ㅋㅋ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시는 소철님을 위해 가즈앗!!!

조선생님도 가즈앗!
근데.. 어디로가 빠졌네요 ^^

조선생님의 1월 마지막주 멋지게 만들게 가즈앗! ^^

음 , 저 중학교때 회수권 학교매점에서 사던기억이 나네요 ㅎ 더 어릴적에 아빠는 엽전같이 생긴 토큰(?)을 내셨던 기억이 나구요... 그리고 버스에어컨 없던시절 버스위에 뚤리는 창문 기억나시나요?? ㅎㅎ 키작으면 열지도 닫지도 못하던 그 창문 참 시원했는데!! 마지막으로 터널들어가기전에 사람들 일제히 창문을 닫던 기억도 나네요 저 뚜껑좀 닫아주세요 하고 키큰 오빠한테 부탁하던 ㅎㅎ

보내주신 댓글 모르는게 있었음 했는데..
단 한 개 예외없이 모두 공감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ㅋㅎ

동시대를 같이 하였기에 같은 하늘아래 같은 공기를 마셨을것을 생각하니 같이 나눌 수 있는 추억이
더 많잖을지 ^^
조만간 또 다른 추억팔이 기대해주세요~

ㅎㅎㅎㅎ
스팀교도..
차장
회수권
참 친근한 이야기입니다 ㅎㅎㅎㅎㅎ
회수권 한장 더 만들라고 조금씩 적게 오렸었죠 ㅎㅎ

한우님도 절단의 장인이셨던가요? ㅎㅎ
지금은 위변조가 힘든 카드띡띡이라
예전의 정취는 없는듯 싶지요 ㅎ

참 동시대를 이해하시니 팔로우합니다~~
자주 뵙게요~~

안계시면 오라이~ 시대는 아니지만 참 보기만해도
정감있고 좋아요^^
저는 학창시절 왜 버스만 타면 그리도 배가 아픈지
늘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카모님
원래 배는 학교가려면 아프고
출근하려면 아프고
항상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저도 항상 그렇거든요 ㅎㅎ

85-1번 버스를 타던 시절
미스 85-1이라 불렸던 그녀에게
손수 녹음했던 카세트테이프를 건네며
가슴 떨린 데이트가 이어졌던 85-1번 버스까지..

?????????? ㅋㅋㅋㅋㅋㅋ 웃고 가용 ㅎ

아드님.. 웃을 일이 아녔을지도..
네가.. 세상에 없었을지도 ㅋㅋ

하아.. 우리 소철대장님.. 이렇계 옛날사람이셨을줄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분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저 회수권.... 11등분해서 쓰다가 아저씨한테 혼났던 기억과..
저회수권 지갑............... 왜 기억나는걸까요. 저는 기억고싶지않는데 기억이나네요..

오늘은 왠즤... 대장님이라고 부르지않고 형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ㅋㅋ

앗 순찰돌다가 가이드독으로 댓글을 ㅇ달았네요 -_ㅜ

  ·  7 years ago (edited)

ㅎㅎ 내가 선캄브리어 시대라면 그대도 같은 유인원 수준이 아닐런지 ㅋㅋㅋㅋ
어제 밋업에서도 그랬지만..
영국에 베어님 보러 마스터랑 반듯이 갈거라능 ㅎㅎ
글고.. 영국가서 오프라인서 만나믄 말 깔거라능 ㅋㅋ
그날이 오면 형동생 함 해보게요~~

정말 예전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들이네요...
제 기억속 가장 오래된 버스의 추억은 토큰을 내고 타던 거였답니다 ㅎㅎ
부산에 살때 어머니와 친척집을 가려고 짤그랑거리던 토큰을 썼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지더라구요.. 세대가 지나 요즘은 버스카드, 신용카드로 모두 처리하니 신세계입니다 정말!! ㅎㅎ

낭만님도 토큰을 사용하셨드랬군요 ㅎㅎ
제 기억에도 토큰은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었는데 역시 회수권이 짱이었죠.
실제 이름과는 다르게 회수해서 다시 쓰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ㅎㅎ

조만간.. 코인으로 탑승료를 내는 날도 오려나요?

추억의 회수권이네요
시골에서는 토큰도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