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노는법

어쩌다보니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관광이 되었기에.. 숙소와 이동수단을 위한 렌트카등 비용지출이 좀 있었습니다만, 자유여행이 처음인 두분을 위해 무리를 좀 했습니다.

여행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두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만나는 말라카 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말레이시아의 옛 수도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 다고 볼수있지만 잦은 침략으로 다 때려부숴지고 사실 유적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대신 중국,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의 문화가 섞여있어서 눈이 즐거운 도시입니다.

오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존커워킹스트리트를 갑니다.

이곳은 밤이면 길을 죄다막고 야시장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별천지가 펼쳐지죠.

더워서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하나 만드는데 삼십분은 족히 걸립니다 ㅡㅡ... 초본가... 아버님이 표정이 안좋아질뻔했는데 옆에서산 꼬치가 맛있어서 별탈없이 넘어갔습니다.

좀 가다보면 큰 가게에 족히 20명은 넘는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를 부릅니다. 돈내면 누구나 부르는 중국식 노래방 이랍니다

먹을거, 마실거, 장난감, 패션소품 없는게 없고 생각보다 깁니다. 끝까지 가려다 더워서 포기하고 중간쯤에서 되돌아왔습니다.

•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