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엄마의 영어 육아

in bus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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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밖에 안 된 아기에게 영어 교육을 한다고 하면, 아주 유난떠는 엄마로 보이기 쉽상이다. 물론 만 0살에게 영어교육은 말도 안 된다. 그저 아기에게 영어가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운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지라 좀 더 가벼운 용어인 엄마표 영어 혹은 영어 육아를 쓰는 것이 좋아보인다(이것도 딱딱한가?ㅎ)

노암참스키에 따르면 만 3살까지는 언어 습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시기 이후에도 언어 습득에 문제없다는 이론도 많다. 하지만 엄마가 세상 전부인 0세에서 3살 시기는 엄마가 이끄는 대로 따라온다. 따라서 엄마의 의지가 있다면 자연스러운 영어 인풋을 늘리기 시작하는데 이만큼 좋은 시기는 없다!

나는 영어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음.. 미국에서 석사유학을 2년 다녀오긴 했지만, 거의(?) 순수 국내파이다. 내가 영어를 좋아하게 되면서/혹은 좀 더 잘하게 되면서 취득할 수 있는 정보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나의 시대엔 영어를 잘하면 이득이 있을 뿐이었지만, 우리 아기가 성장한 시기엔 영어를 못 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왜냐면 전 세계는 더욱 더 좁아지고 있으며, 그 중심을 지배하는 언어인 영어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니까.

따라서 우리 아기가 모국어에 가까운 수준으로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생각은 많은 부모들이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가정에서의 영어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본인이 네이티브 원어민이 아니기에 영어 사용에 겁을 먹고 2차 교육기관에 의존한다.

나 또한 원어민이 전혀 아니며, 그저 한국에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흔한 엄마일 뿐이다. 그러나 엄마의 의지만 있다면 영어육아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무려 '영알못'이더라도 엄마표 영어를 충분히 할 수 있다. 어차피 아이에게 자주 사용하는 문장은 많지 않다. 이것들을 영어로 외운뒤 아이에게 종종 말해주고, 짧은 영어책을 읽어주고, 영어 동요를 들으며 춤추면 된다ㅎㅎ

영어 육아를 우리 아기에게 테스트 해보고 싶다. 그래서 이 곳 스팀잇은 주로 육아일기를 담는 공간이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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