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죽순

in busy •  7 years ago 

죽순

구례 후배가 죽순을 통째로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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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느라 한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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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에 넣어 한시간을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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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넣어 하루를 우리면 아린맛이 가십니다만 몇 해만에 죽순이라 몇 가지 요리를 했습니다,

죽순밥을 해서 멸치볶음과 함께 살짝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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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간장과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간을 해두었다가 센불에 한번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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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불고기와 함께 볶으렵니다, 된장구이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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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가 해주시는 죽순반찬, 정말 좋아하는 반찬인데...못먹어본지 오래됐네요. 이번에 내려갈 때 한번 해달라고 부탁드려봐야겠어요. 잘 보고갑니다^^

네 어머님 손길이 죽순보다 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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