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가기 아주 좋다. 얼마전에 근처 해변에 다녀오려고 검색해보니 멀지 않은 곳에 CHINA BEACH라는 곳이 있었다. 이름이 왜 중국 해변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국인은 없었다.
가는 길에 Shirley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 곳에 있는 작은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다. 소문대로 빵은 정말 맛있었고 내부 분위기는 생각보다 매우 힙하고 약간 클럽같았다. 야외에 맛진 잔디밭이 있어서 빵과 차를 즐기기에 좋았다.
차이나비치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금방 바닷가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 20분 가량을 걸어서 내려가야했다. 처음엔 너무 멀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가는 길이 숲길이라 정말 좋았다. 마치 제주도에 있는 사려니 숲길 같은 느낌이었다. 🌳 숲길이 바다보다도 더 좋았다. 숲길에 각기 다른 크기의 솔방울을 보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였다.
바닷가 근처에서 어렵게 싸가지고 간 김밥을 먹었다. 김밥 발이 없어서 손으로 어렵사리 만든 김밥이다. 하지만 모양은 별로여도 배고플 때 먿으니 꿀맛이었다.
차이나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저바다 바닷가에 수건을 깔고 앉아 자기만의 방식대로 바다를 즐겼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름다운 풍광이었다.
노을이 지도록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니 세상 모든 것이 평화로워 보였다.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좋은 바다 여행이었다. 바쁜 일정 만큼 분주한 마음에 쫓기는 사람이라면 한나절 시간 내어 사람 없는 한적한 바다여행을 추천한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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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여유롭고 평화로워보이는 곳이네요.
근처에 있다면.. 당장 가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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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평화로웠어요. 한국에도 관광지 아니면 한적한 바닷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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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비치는 참 여러곳에 있네요 -0-
캐나다에도 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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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 다른 곳 또 어디에 있나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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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랑 일본에서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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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그렇구나 신기하네요..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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