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 라켓이냐.. 펜홀더 라켓이냐..

in bus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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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에서는 탁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점심 시간에 건물 밖을 나가 산책하는 게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밥을 씹는 건지 삼키는 건지도 모르고 빠르게 식사를 마친 후 탁구를 치러 갑니다.

모두들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않은 터라 본인의 스타일대로, 본인에게 맞는 라켓으로 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탁구를 접할 때, '펜홀더 라켓'으로 시작을 하곤 하는데, 저 역시도 '펜홀더 라켓'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랠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불과 몇 달 전과 달리 최근에는 숨 막히는(?) 랠리도 가끔씩 보여주고 있어 다들 자신도 모르게 늘어난 실력에 놀라고 있는데,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라켓'입니다.

'쉐이크 라켓'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승률이 점점 높아지는 걸 보면, 라켓 영향이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구 경기나 영상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쉐이크 라켓'을 사용하던데..

이미 익숙해진 "펜홀더 라켓"을 계속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대세를 따라 "쉐이크 라켓"로 넘어갈 것인가..

최근 몇 가지 고민이 있는데, 이 고민이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고민입니다.

좀 더 고민을 해보는 걸로 하고, 글을 마치기 전에 재미있는 탁구 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7분을 빼앗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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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부터 쉐이크로 배워서...
팬이 더 좋아보이던데요 저는 ㅎㅎ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영상까지두요ㅎ

아마추어로서 재미만 있으면 아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연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펜홀더 그립에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ㅎㅎ
그래서~ 쉐이크핸드 라켓을 추천드립니다^^

어릴 때 탁구교실에 다닌 적이 있는데 3개월동안 벽에 공치기, 공 오래 튀기기, 공 없이 자세 연습하기... 등등만 해댄 탓에 탁구라면 질려버렸어요;;
참 재미있는 흥미진진한 운동인데 말이죠..

넘어가려면 익숙해지기 전에 넘어가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