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생존일지] 질리카 생존 보고!!!

in busy •  7 years ago  (edited)

항상 남의 떡이 항상 커 보이나 봅니다.

오늘 빗썸과 업비트에 질리카 토큰이 상장 했는데요.

질리카? 무슨 듣보냐? 하시겠지만,
엄연히 코인마켓캡 시총 기준 22위에 랭크된 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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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익숙한 비트코인 골드 보다 시총이 높은 놈입니다.

그리고 이미 상장 찌라시가 돌았는지 대략 최근 한달사이 5배 정도 오른 상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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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뭔가 씌인 것일까요?
스팀이 계속 빠지니 질리카로 치킨값이라도 벌어 볼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드는 것입니다. 왠치 천원 터치할 것 같은 기분!!!

상장 시간인 1시가 다가오자 괜히 초조해지고, 시초가가 200원으로 잡히고 269원 까지 날라가자 안절부절 못 하겠더군요.

'지금 안사면 흑우다!!!'
'지금 사면 끝난다!!!''


2개 자아가 충돌하다가 다시 다시 210원대 까지 떨어지자 저도 모르는 사이 매수 버튼이 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전화 한통 받고 보니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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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 사먹을려다가 백마리 값이 날라가고 있더군요 ㅜㅜ

이렇게 되고나니 흑우 동지를 찾아 까페랑 단톡방을 전전하며 위로가 되는 글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꺽~ 잘 먹고 갑니다!! 라는 조롱 글만 넘쳐나구요 ㅜㅜ

위로글 찾기에 실패하고,
다음 순서는 그제서야 코인이 유망한지 찾아보게 됩니다. 존버해도 될지...ㅎㅎ

하지만 그닥 위안이 되는 글은 찾지 못 하죠. 뭔지 몰라도 속도가 빠르다는 출처 불명의 글뿐...

그나마 빗썸 시세가 선방하는 것 같아서
3프로만 먹자는 생각으로 매도를 걸어 놓고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한번 윗 꼬리를 주어서 탈출했습니다.
대략 통닭 40마리 값은 벌었네요. ㅠㅠ
(오늘 저녁은 무조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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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 먹으려다 체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경험 했네요.

숨막히는 지옥같은 2시간 동안의 상황일지를 곱씹으며 단타 생존일지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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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어요
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네요....

어쩌겠습니까?
올라가는 시세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산같으니....

맘고생 많았습니다.

어느새 다시 스팀을 사고 있네요.
정신을 못 차린듯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어쨋든 벌었으니 개이득 아닙니까!
축하드려요ㅎ

스팀을 다시 사는데 슬금슬금 더 빠지네요 ㅎㅎ

아이고 지옥과 천당을 오가셨군요 그래도 끝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인출하기 전에는 끝난게 아닙니다 ㅋㅋ

위기탈출 축하드립니다.

하늘이 불쌍히 봐주신듯 ㅋㅋ

탈출성공 ㅊㅋ

감사합니다 :D

투자 능력이 대단한데요. 고점매도를 어떻게 그리 정확하게 하셨는지 감탄합니다.

저는 어떻게 사자 마자 빠졌는지가 더 이해가 안됩니다 ㅎ

숨막혀지만 치킨 40마리 측하드립니다.
좋은 경험 하셨으니 건승하시길!!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리 먹어서 39마리 됐네요 ㅋ
감사합니다.

심장쫄깃했을듯하네요 무사히 돈안고탈출하신거축하드려요!!^^

탈출 축하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