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은행의 JP모건이 되겠다던 Crypterium은 이러고 앉아 있다!!!

저에게는 Crypterium(크립테리움, 이하 "CRPT")은 생각하면 하면 열불 터지는 코인입니다. (아직 자체 블록체인이 없으니 토큰이라 불러야 겠네요.)

비트코인이 2천만원 하던 당시 ICO를 했고, 개당 0.0001 BTC를 받았으니 대부분의 선량한 흑우 투자자 께서는 평단 2천원에 샀는데 상장도 하기 전에 이더델타에서 4백원을 찍어 주신 대단한 코인입니다.

ICO 당시, 인터넷 암호화폐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CRPT가 암호화폐계의 JP모건이 되겠다라는 야무진 꿈이 JP모건과 제휴했다로 잘못 소문나서 물리신 분들이 제법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당시 센트라(이젠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는)의 가장 큰 단점인 플라스틱 카드가 필요 없는 NFC 기술을 구현하여 결제 대행을 하겠다는 사업 모델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삼성페이 코인이라고 불리기도 한 놈이!!!!!!!!

그런 CRPT가 홍보 채널로 스팀잇을 이용하고 있어서 얼마전 방문해 보니 글을 10개나 적었는데, 팔로우가 19명 밖에 안되는 진귀한 광경을 보고 말았네요. #kr을 달았으면 보팅 몇개는 받았을 텐데... ㅋ
[CRPT 홍보계정] https://steemit.com/@crypterium

Major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한달을 애타게 하더니 HitBTC에 상장을 하질 않나, 그마저도 기술적인 문제로 상장 일자도 지키지 못 해서 기존 토큰 Holder 들에게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인지라 실망이 이만저만 한게 아닌 미운 오리새끼!!!!

그래서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고 지내던 차였는데, 얼마전 CRPT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영어로 쓸모 없는 말을 많이 적어서 왔는데, 결론은 인터넷 은행을 개설하는데 필요한 라이선스 하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관련 링크] https://steemit.com/blockchain/@crypterium/crypterium-news-new-license-new-prospects

법에 대해서 모르지만, CRPT의 설명에 따르면 이미 에스토니아에서 금융기관으로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정식 출시) 필요한 4개 허가중 3개를 받은 상황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얼른 CRPT 로드맵을 보니 상반기 내로는 정식 Full Version App.을 출시한다고 나와 있네요.
다행히 쳐(?) 놀지는 않고 있구나 하고... 가격을 보니,

두둥...!!
이더델타에서 ICO 가격에서 반타작(원화기준)을 하고 있었습니다. 눈물겹게도 한달간 상승률이 +188%

이더델타는 거래랑이 작으니, 이를 감안해 코인마켓캡이랑 HitBTC를 보니 대량 0.8달러 정도는 하는 것 같네요.

현재 구글마켓에서 Lite 버전의 어플을 받을 수 있는데 아직은 단순 암호화폐 지갑기능만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Full Version이 나와서 스벅에서 커피를 CRPT로 결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존버!!!!
혹, CRPT의 최신소식 또는 정보를 알고 계신 분께서는 댓글 부탁 드립니다. 풀봇으로 사례 드리겠습니다 ㅅㅅ

유럽에는 인기가 있다는데... 국내는 너무 정보가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