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입의 면접후기

in busy •  7 years ago  (edited)

구매 직무로 2018 상반기 공채에 지원중이다.
인적성 통과 후 1차 면접.

나와 같은 중고신입에게 꼭 따라오는 단골질문.
'왜 퇴사 하셨나요?'

어찌저찌 준비한 답변을 했다.
뭐로 답하나 조직충성도에 관해서
점수가 깎이고 들어가니
최대한 어쩔 수 없는 퇴사였음을 어필해야한다.

그 후 진행된 PT 면접. 질문은 두 가지였다.

Q1. 가격과 품질이 기존에 투입되는 원자재보다
낮은 대체재를 발견했다.
생산성 저하와 불량률 증가의 위험이 있지만
한편 매출원가 감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매담당자로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Q2. 설비 완공을 해당년도 말에 이룰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그런데 공급업체에서 납기가 예상보다 2달 늦어질 것이라는
연락을 보내왔다. 이럴 경우 구매 담당자로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현업에 있을 때 자주 겪던 일이라
나름 잘 정리된 답변을 내놓았다.

한 면접관 왈
"경력이 있으니 경험을 해봤나보군요. 딱히 신선한 답변은 아닌듯."

중고신입의 고충.
image.png

2콤보로 얻어 맞고 화력 강려크하게 불금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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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nice post excellent,, work,, please also check my post sir,, please please great @yousafharoonkhan

저도 5번옮겼는데..옮길때마다 꼭들어요.. 왜 이직하나요?란말ㅋㅋ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 항상 어려운 답변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네 항상 어렵죠.ㅎㅎㅎ
전 자기발전을 위한 도약을 위해 이직을 합니다.라고 해요.ㅋ

저도 곧 중고신인 될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크흐흡

앗... 고참님은 뭐든 상남자답게 해내시니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답변을 잘해도 좋게 안봐주다니!!!!!!!!!!!!!!!
고생이 많으시네요! 합격가즈아!

좋게 안봤다기보단 뭔가 기대를 더 많이 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감사합니다 가즈아!!!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