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넋두리] 20180927 연휴 뒤의 출근이란...

in bus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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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퇴근 편도로 도보 20분. 짦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스팀잇에 일기처럼 글들 남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출근 길의 넋두리가 될 예정이었는데 아침은 정말 정신이 없더라... 그래서 앞으로 퇴근길에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오늘은 5일이라는 황금 연휴가 끝난 후 처음 맞이하는 출근 날이다. 사실 말이 연휴지, 해야할 일의 총량은 딱히 줄지 않았음에도 휴가를 받은 것 마냥 게으름을 피웠더니 밀린 일거리가 산더미가 되었다.

게다가 짦은 하루동언 이것저것 문제들이 발생했고, 오후엔 검사 도중 환자에게 거부를 당하기도 했다. 하루 하루 허투루 넘어 가는 일이 없구나... 내일 하루만 버티면 또 주말이 온다지만, 잔업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렇게 즐겁지 많은 않다. 벌써부터 다음주가 두렵기까지 하며 머리가 지끈거린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버티다보면 이 생활이 조금은 익숙해질까? 아직 입사 첫날과 다를 바가 없는 불쾌하고 만연한 감각이 머리 한켠에 자리잡고 사라지지 않는다. 뭐 어쩌겠나...

역시 퇴근 길엔 즐거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내일 퇴근 길은 조금은 다를까? 매일 매일 조금씩 행복한 말을 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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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읽었네요. 퇴근길 화이팅입니다!! ^^

오홋 뭔가 동지애가 생기네요 ^^ 불금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