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 - 11편.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

4월달 쯤에 예상하기를, 6월경에는 고의적인 펌핑으로 상승장을 한껏 부풀려놓고서 7월달에는 G 20 가상화폐 규제안으로 다시 대규모 폭락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5월까지 이어지는 하락장은 계속해서 6월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벌써부터 G20 회의의 가상화폐 규제안 발동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는 G20 회의에서 규제 없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듯 하다는 것이다. 지금의 시장상황은 공포심리로 인하여 하락하고 있는 것이지만, 아직 코인시장은 자산거래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최근 영국에서는 밀레니엄 세대 1/5 정도가, "부동산 투자보다는 비트코인 투자를 더 선호" 한다는 설문조가 결과가 발표되었다.

• 페이스북이 코인베이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광고금지를 5개월만에 일부 허용하기 시작했다

• 비트코인이 ETF 승인이 났음

• 골드만 삭스가 서클을 인수하고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 전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 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에서 암호화폐 자회사 설립을 논의중에 있음

• 나스닥 증권거래소도 암호화폐 상장 논의 중

• 미국에서 자산 인덱스 지표에 최근 BTC가 추가된 것은 실질적으로 공식적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으로 보여짐

• 실리콘 밸리의 유명 투자회사인 애리슨 호로비츠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3억 달러의 펀드를 출범시켰다. 한화로는 약 3천 3백억달러에 달하며, 애리슨 호로비츠는 코인베이스 거래소를 포함하여 많은 암호화폐 관련 신생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의외로 굵직한 대형호재들이 많고 큰 손들의 대규모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왜 실제 시장상황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는 것일까?

더구나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 지난해에는 호재가 하나 나오면 그 영향이 즉각적으로 시장에 반영이 되면서 상승세를 만들어내더니만, 올초부터는 계속해서 악재는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만들면서도 호재는 전혀 상승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의 차이는 올해 들어서 대규모 자금을 앞세운 전문기관 세력들의 대거 참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기관 투자가들의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대규모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 시장을 끌어올리는 촉매제인 것이 분명할건데, 왜 시장은 냉랭하기만 할까?

그런데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이 있다. 지금의 시장상황은 고의적으로 가격을 계속해서 찍어누르고 있고, 대규모 물량으로 매도를 하면서 가격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이것은 사전에 대형기관투자가들과의 사전조율을 통해서 고의적인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그 속셈은 아마도 기관들이 진입하려는 시점에 고의로 가격을 낮추어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시장을 진입하기 위한 작전이 아닐까?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600만원선도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든 전후사정을 감안하더라도, 결국에 대세는 상승장으로 가게끔 되어져 있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대규모 전문기관투자가들이 고의적인 작전을 하는 것도, 사실상 언젠가는 대규모 펌핑을 통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차익을 벌기위한 사전작업일 뿐이니까, 그 시기가 G20 회의 전후가 되어질지, 아니면 더 늦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올해 안에 엄청난 대규모 펌핑은 반드시 오게끔 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