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첫 '카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대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로 대전 위주의 카페를 포스팅하게 될 것 같아요.
주변에서들 대전을 노잼의 도시라고 말하죠... ㅠ_ㅠ
사실이기도하죠 ㅋㅋㅋ 모든 관광은 튀소로시작해서 튀소로 끝나는...
그런 대전에도 몇 년 새에 예쁘고 가볼 만한 카페들이 여러 곳 생겼습니다.
하여, 대전에 살고 계시거나 혹은 대전에 방문하실 분들에게
제 포스팅이 도움 되길 바라며 포스팅하려고합니다.
참고로 제 포스팅은 주로 정보위주 보다는
카페를 다녀온 후, 카페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적을 예정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어제 혼자 다녀온, 대전 탄방동의 이봌커피입니다.
탄방동은 제가 이전에 살던 동네인데, 번화가인 둔산동과도 가깝고
영화관이나 백화점이 근접해있어 살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해요.
이봌커피는 롯데백화점 길 건너편에 있는데,
큰 길가는 아니고 큰길가의 한 블록 뒤에 있어요.
지도를 보고 가시면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요.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2층이라기보다는 약간 복층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사진 속 노란색 건물이 이봌커피입니다)
창문이나 노출된 벽, 나무 바닥, 천장 등으로 주택 안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약 11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1층은 놋북 작업이나 과제나 책보기에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들이 있고
2층은 주로 대화 나누기에 적당한 테이블들이 있어요.
(사진은 2층입니다)
엄청 넓진 않기 때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가 아니라 해도
사람이 많은 시간엔 약간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ㅠ_ㅠ
그래도 정신없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융드립커피때문인데요,
소문대로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카페 알바도 해보고, 관련 업종에서 일해봤지만
사실 아직도 커피는 잘 모르겠어요.
딱! 어떤 커피가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냥 각자의 취향이 있는 듯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카페의 커피는 제 취향이었습니다. ㅠ_ㅠ
그동안 다녀온 인스타 유명 카페 중에서 제일 맛있더라구요.
저는 신맛을 싫어하는데, 적당히 신맛이 나는 것 같아요.
카운터 옆에 메뉴판이 있는데 맛에 대해 친절히 설명되어있어서
참고해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같이 시킨 초코케이크도 꾸덕꾸덕한 느낌으로 맛있었어요.
참고로 융드립커피는 같은 융드립커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금 2,000원~3,000원)
이 날, 간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반가운 마음에 2잔이나 먹었어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택개조 카페
- 융드립 커피
- 친구 2명 정도와 수다떨기 좋은 곳
- 푹신하고 안락한 느낌은X, (원목가구의자)
제 포스팅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