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감독원 MAS에서
최근 암호화폐 업계의 시장 변동성에 대해 언급하며
가장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는
루나(Terra/Luna)와 3AC 캐피탈이
무면허 영업이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입장들이 공식적으로 좀 빨리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그래도 아예 아무런 입장표명도 하지 않는 것에 비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싱가포르 금융감독원(MAS)은 최근 암호화폐(Cryptocurrency) 업계의 시장 변동성과 관련해 언론으로부터 '싱가포르 기반(Singapore-based)'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기업들이 싱가포르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국가의 접근방식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Luna Foundation Guard)와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3AC) 등 암호화폐(Cryptocurrency) 관련 기업들이 싱가포르 암호화폐(Crypto) 규제에 대응하는 기업이 아니었다. 게다가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3AC)은 국가의 지불 서비스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마진 콜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보고가 있기 전에 "싱가포르에서 자금 관리를 중단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테라폼 랩스와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TerraForm Labs, 이전 UST)의 미국 달러에서 디페깅된 플랫폼]와의 제휴에 대해 금융감독원(MAS)에 의해 라이선스나 규제를 받지 않았으며, 당국은 테라폼 랩스와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TerraForm Labs, 이전 UST)에 라이선스를 내주거나, 라이선스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면제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출금·거래·예금을 중단한 암호화폐(Cryptocurrency) 대출업체 볼드(Vald)는 싱가포르 당국에 영업허가 신청은 했지만 시장 침체 속에 테라, 루나(Terra/Luna)와 함께 무면허 영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MAS)은 글로벌 암호화폐(Cryptocurrency) 산업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으며, 당국의 규제 역시 업계 트렌드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주요 관할 지역에서 암호화폐 규제의 초점은 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위험을 억제하는데 맞춰져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향후 몇 달 안에 소비자 보호, 시장 행동,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의 준비금 (담보금)을 포함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행위를 하거나 면허 없이 활동을 하는 기업이 발견될 경우 단호한 집행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