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퇴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서한을 교환하고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수요일 서한을 보내 2018년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의 '역사적' 정상회담이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고 목요일 답장을 보내며 '희망을 가지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하면 관계가 발전하기로 합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임기 말까지 민족의 위업을 위해 애써온 문재인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들의 깊은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