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들과 함께한 해외 여정을 누나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즐겁고 행복한 이번 여정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될것인가에 대한 의문점~ 인간 관계에 대한 처신 등~ 날로 발전해가는 중국과 그곳에서 누나의 활동상을 보니 새삼 놀라웠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최고를 기대하지 말라' 라는 의미있는 말처럼 나를 비롯 우리 아이들이 한단게 업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칠판 위의 목각 인형이 미소로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다시한번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심어준 누나에게 감사합니다.]
중국에 와서 정착한 지 10여년!!
처음으로 동생가족이 3박4일 일정으로 찾아주었습니다.
멋진 누나!! 자랑스런 딸로 살고자 했던 꿈이
어느날 여지없이 무너지고 인생을 채념한 채,
갈지자 걸음으로 살아오던 지난 세월속에서
가족이란 항상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의 힘!! 사랑하는 이의 힘은 저를 일으켜 세워주었고, 열심히 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여 동생이 흐뭇했나 봅니다.
조카녀석들의 웃음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한 홀연한 공간을 더 알차고 풍부하게 잘 채워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