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다.

in christianity •  5 years ago 

예체능계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의 나이또래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녀야 한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기악이나 성악, 또는 축구나 야구는 물론 육상이나 수영 등의 스포츠에도 이 원칙은 가차 없이 적용된다. 더구나 이 분야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 유치원 때나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시작해야 한다. 그 때부터는 자기 인생이 없다고 보면 된다. 먹고 자는 것을 빼놓고는 하루에 10시간에서 15시간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상상할 수 없는 돈이 들어간다. 그래서 부모가 엄청난 부자가 아니라면 시작도 말아야 한다. 그래도 적어도 국가대표나 스포츠 구단에서 불러주는 프로선수가 되지 않는다면 별 볼일 없다. 동네 학원을 차리거나 체육관 한 귀퉁이를 빌려서 코치로 생계를 이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가 이 분야로 진출하려고 하면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는 이유이다. 부모의 능력도 능력이거니와, 최고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닌 게 되어 인생을 망치기 십상이기에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청소년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장차 온 국민이 알아주는 스타가 되기 위해 예체능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타고난 재능은 차치하고, 학교 성적도 별 볼일 없다. 이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그저 그런 수능성적을 받아주는 대학을 나와 인생을 갉아먹는 알바를 하거나 기간제, 비정규직이 붙은 신분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점점 나이가 들어갈 것이다. 누구는 부모를 잘 만나서 폼 나는 인생을 사는데,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은 주어진 인생의 수레바퀴를 돌리다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들은 TV나 영화, 혹은 스포츠클럽이나 연예인이나 아이돌가수의 팬으로 살다가, 그들의 성공과 실패에 환호하거나 낙담하면서 인생의 시간을 소비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란 없다. 누군가의 팬으로 살면서,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자신의 것으로 얹혀서 살 뿐이다. 그들이 엄청난 성공을 구가하고 억만장자가 되어서 모든 국민들의 인기스타가 되더라도, 자신과 하등 상관없는 일인데 말이다. 그들이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한 끼에 수십 만 원짜리 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자신은 오늘도 어김없이 냄비에 라면봉지를 털어 넣고 있다. 그게 평범한 소시민의 인생이 아닌가? 그래서 당신이 거대한 사회제도와 금융환경 속에 끼인 소모품이 되어서, 값싼 가격으로 노동력을 팔다가 사라져야 하는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1~6)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위의 구절은 당신이 교회에 와서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온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놀라운 축복의 수혜자가 될 것이며, 하나님만 믿으면 탁월한 초능력자로 다른 이들에게 축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당신이 교회문턱을 처음 디딜 때에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경험도 했을 것이며, 설교시간에 네 입을 크게 벌리라는 덕담에는 소망과 기쁨으로 채우는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년만 지나면, 그게 전부 그림의 떡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실망과 허전함을 뒤로 한 채 교회 문을 빠져나갔고, 그래도 지옥에 던져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발목이 잡혀서 보험료를 내듯이 꼬박꼬박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필자가 물어보겠다. 그렇다면 당신은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믿지 못하냐고 말이다. 뭐, 믿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능하고 무기력한 자신의 삶의 모습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바로 성경의 위인들이 아닌가? 그들은 하나님의 탁월한 능력과 넘치는 은혜를 직접 체험하며 살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교인들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종교인일 뿐이다. 그 이유를 아는 게 어렵지 않다. 하나님의 명령을 멸시하고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당신의 위의 성경구절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믿으시는가? 그렇다면 왜 삶에 적용하지 않으신가?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은가? 그런데 왜 우리네 주변에는 하루에 5분도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이 널려있는가? 스스로 크리스천이라고 여기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생각이 없다. 위의 구절들은 필자가 약 이십여 년 전에 인생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릴 때, 교회에서 배워왔던 신앙의 방식으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걸복걸하며 성경을 이 잡듯이 뒤졌을 때 찾아낸 말씀이다. 그 뒤로는 날마다 쉬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 뒤에 일어난 일들은 여러분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증거가 수도 없이 나타났고, 지금은 그 기도를 가르치는 자리에 있다. 당신의 힘으로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 하나님을 부르는 일에 인생을 바치라. 그게 무척이나 힘들더라도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사는 것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 성령께서 필자에게, 기도하는 일이 어렵지만 자기 힘으로 사는 것은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생각이 없으면서, 하나님의 축복과 도우심이 없다고 불평하는 짓은 그만 두시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은, 죽어서도 천국은 없다고 하신 말씀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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