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처음 해보는 코인 비평 - 알파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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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코인 비평 - 알파콘

in coinkorea •  7 years ago 

알파콘 팀원인 노재명 부장입니다.

우선 알파콘에 대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저희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제 정책에 필요한 부분은 반영하고 있습니다.
단, 알파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에 대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1 ETH=1백만원 가정 시 알파콘의 경우 발행총액은 무려 1,250억원입니다.
역시나 위에 밝힌 것 처럼, 제대로 된 블록체인 Product가 없는 상태에서 최대 수백억원을 모집하는 ICO 프로젝트들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언급하신 1,250억은 토큰의 총 발행량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25억개의 토큰 발행 총량 중 30%에 해당하는 75억개의 ALP이 ICO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나머지 토큰은 Global Network 확장, User Growth Pool, Partner, Alliance, ODM, R&D, Marketing, Team 배분 등의 목적으로 내부에서 Reserve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현재 알파콘은 하드캡을 37,500 ETH로 축소했습니다. 이는 최초 토큰 설계 단계보다 ETH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것을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1ETH를 800,000KRW 가정했을 때 프로젝트 모금액 30,000,000,000KRW 목표는 변동이 없습니다. 1ETH=200,000ALP 지급으로 조정하여 ALP 총 발행량 변동 또한 없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흔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대다수의 헬스케어 데이터 블록체인들이 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죠.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여 블록체인상에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이를 보험사 등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모델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메디블록 등 수 많은 헬스케어 블록체인과 비교했을 때 후발주자인데요. 분명한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메디블록이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정보의 범위는 환자 데이터 영역입니다. 자가 기존의 의료기관을 통해 생성한 의료정보 데이터는 각각의 의료기관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개인이 데이터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상급 병원에서 요구하는 과거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메디블록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알파콘 네트워크가 목표로 하는 데이터의 영역은 이보다 훨씬 방대합니다. 유전자 데이터를 기본으로 각종 라이프 로그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닥플'과 협업하여 환자의 개인 의료데이터까지 생태계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알파콘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모으는 것 자체가 주요 목표가 아니고 각 개인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이 부분은 메디 블록과 다른 부분입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알파콘이 주장하는 차별점은 결국 데이터의 종류인데요. 복합적인 의료 데이터를 수집 및 유통한다고 합니다. 진료기록을 전문으로 하는 ‘메디블록’과 유전자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네뷸라 지노믹스’와 달리 다양한 채널에서 복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유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Focus Area가 명확한 ICO 프로젝트를 선호합니다. ICO프로젝트든 스타트업이든 제한된 자원으로 기존 Player들을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방대한 영역을 다루겠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단일 데이터로 플랫폼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유의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점에서 보면 단 한 개의 데이터 만으로 온전한 헬스케어를 완성 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개인의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는 충분히 유효하다고 판단을 했고, 또한 다양한 데이터로 생태계에 참여하는 참여자 수를 확대하여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장 경제에서 Only One 서비스 & 제품만이 시장에서 무조건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슷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분명히 차별화를 소구할 수 있고 사용하는 타겟은 세분화하여 시장성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 알파콘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이 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 만큼 헬스케어 시장은 의미 있는 시장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보이며, 저희 알파콘 역시도 헬스케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365 MC, 오라클 피부과, 테라젠이텍스 등은 유명한 병원 및 기업들이 맞습니다.
근데 이 파트너사들과 어떤 계약과 어떤 협약 관계를 체결했는지 현재로는 알 수 없습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와 3월달의 체결한 협약도 MOU 수준에 불과하죠. MOU는 일반적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알파콘 뿐만 아니라 타 ICO들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상, 화려하게 나열되어 있는 파트너십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 파트너사들이 좋아서 ICO 프로젝트가 좋다는 논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없는 상태에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파트너사는 알파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MOU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사업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는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MOU를 체결하는 것입니다. 알파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계획에 따라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추가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주요 협력사 중에 하나인 테라젠과는 MOU 뿐만 아니라 DTC 유전자 검사 상품 납품에 대한 계약 체결이 완료되었을 뿐 아니라 알파콘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도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파트너사 중 한국 TEI는 2018년 3월 M&A를 한 곳입니다. 자신들이 M&A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 답변 혹은 해명 :
한국 TEI를 M&A를 협의한 것은 사실이나 그래서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M&A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나온 오해입니다. M&A 즉, 인수합병이란 주식인수, 영업양수, 자산취득, 위임장대결, 합병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양사의 인수합병에는 경영권 행사의 방법과 지분관계, 양사 주주의 이해관계 등에 따라 현재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입니다. 따라서 인수합병을 했으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경영권은 양사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데, 한가지 짚고 넘어 갈 점은 엠비에이코리아 홈페이지 가보면 대표는 심재순씨가 아니라 조성민씨로 나옵니다. 이 부분도 햇갈려서 적어 놓습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저희가 백서에는 제대로 표기를 했으나 홈페이지에 잘못 등록한 실수입니다. 실수를 인정하며 앞으로 이런 실수를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스캠헌터를 지칭하는 모 분석가가 한국 M&A센터와의 파트너십을 이례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셨습니다.
한국M&A센터와의 파트너십은 즉, 본 코인의 운영 주체인 마이23헬스케어가 미래에 먹튀하지 않고 IPO 또는 인수합병까지 갈 계획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하였는데요.
한국 M&A 센터는 마이23헬스케어와 이해관계가 묶여 있는 회사인 점을 고려했을 때 신뢰성과 타당성이 높은 분석은 아닙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이해관계라고 하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이신지 모르겠으나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서 컨소시엄 파트너가 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컨소시엄 및 파트너사의 인수합병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한국M&A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함샤우트와 마이23헬스케어의 대표는 동일인입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이 부분은 이미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외부에 공개된 내용입니다. 이 사실이 이 플랫폼을 잘 만들어 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능력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홍보 마케팅 회사인 함샤우트는 작년 12월 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다른 홍보대행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표 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라이트앤슬림>이라는 회사였습니다. 함샤우트가 라이트앤슬림이라는 회사의 사업 고도화 acceleration 서비스를 하면서 <마이23헬스케어>로 사명 변경, 함샤우트의 대표이사인 함시원 대표가 직접 대표이사까지 맡으면서 모든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20년동안 업계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비즈니스를 해 온 함시원 대표는 마이23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외부에 인터뷰 및 기사를 통해 오픈한 내용입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실체를 공개된 정보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없는 회사입니다. 혹시 이 회사가 알파콘으로부터 지급 받는 수수료 혹은 ALP가 있다면, 필히 밝혀야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구성원이 누군지, 무슨 회사인지 명시할 필요는 있다고 보입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알파콘 공식 CM인 Derek 이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입니다. Community Management 에 집중하여 팀으로 운영되는 파트너사 입니다

■ 질문 혹은 비판 :
IHERBCURE RENEWLIFE인터넷상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허브큐어는 어드바이저중 한 분인 김효준 대표가 소속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입니다. 홈페이지는다음과 같습니다.
www.herbcure.co.kr/default/

■ 질문 혹은 비판 :
개인적 견해를 다시 밝히자면, 아직 제대로 돌아가는 플랫폼/제품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리 많은 투자금액을 받으려는 것은 욕심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 답변 혹은 해명 :
위에서 언급 드린대로 알파콘 ICO를 통해 모금하는 ETH는 총 37,500ETH이며 최근 ETH 시세를 적용하면 약 3백억원 규모입니다. 알파콘은 컨소시엄 회사 중 하나인 마이23헬스케어에서 유전자검사 DTC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등 현재 양산하는 제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답변 드렸습니다만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Alphacon Team
노재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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