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는 터질 것인가? 그리고 그 여파는 어떨 것인가?

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요새 들어서 테더관련 괴담들이 돌고 있습니다.
테더는 터질 것이고 이는 큰 여파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이죠. 많은 분들은 이에 대해서 걱정을 하며 이에 대해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해들 하시고 계십니다.

우선 제 생각 및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인 테더의 개념을 설명해야 될꺼 같습니다.

Usdt 즉 테더의 개념은 Usd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몇몇 거래소, Gdax와 Coinbase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거래소들은 까다라운 미국의 법률때문에 달러화로의 출금이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존재합니다. 하락장이 일어날꺼 같을 때 국가내 거래소들인 빗썸이나 Gdax 빗플라이어는 현금화를 시키는게 가능하지만, 폴로나 비트렉스 비트피넥스는 이것이 불가능해집니다. 그 결과로 하락장일때 현금화대책으로 만든 것이 이 테더인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이 테더는 테더 홀딩스라는 단체가 운영하며, 테더 홀딩스라는 단체의 싸이트에가서 여러가지 인증 과정을 거친후 돈을 입금하게되면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기존에는 테더를 달러로 변환해주는 과정이 웰스파고라는 단체를 통해 이루어졌지만, 작년 4월이후부터 웰스파고에서 이 작업을 지원해주지 않고 있는 결과로 현금화 방법이 크게 존재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테더의 문제라고 불리는 사항이 무엇일까요?

우선 첫번째론 실제로 돈을 받고 하는 상황인지 그리고 돈이 확인되는 상황인지 모른다는 점 입니다. 테더는 테더 홀딩스라는 단체에서 주선되는 중앙화된 가상화폐이며,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발행량정도 뿐 입니다. 이때문에 미국 상품거래위는 테더와 비트피넥스에 대해서 작년 12월부터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론 하락장의 주원인이라고 불린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숏을 지속적으로 치기위해서는 반등이나 상승이 필요한데, 이를 테더를 발행시켜서 반등내지 상승을 만든 뒤에 선물시장에서 숏을 쳐서 이익을 챙긴다는 소리입니다. 특히 요새들어서는 이런 상황들(테더의 급격한 발행)이 더더욱 많이 보이면서 우려의 말들이 나온 상황이죠.

테더 이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우선 시작하기전에 테더의 시총부터 이야기하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현재 테더의 시총은 2조 2천억으로 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0.5프로 가량을 차지합니다. 이는 이전의 Nem해킹 사건당시 해킹당한 Nem물량 6500억의 3,4배정도의 양이죠.
우선 만약 미국 상품거래위에서 테더에 대한 사건이 터져도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엄청난 파장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시가총액의 약 0.5프로정도의 물량이 휴지조각으로 변하는 일이 될 것이며 이후에 주거래소들은 Usdt이외에 다른 수단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빗파에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다 더해서 그분들중 대다수는 비트피넥스가 비트나 시장을 이끌고 가격의 선봉장이 된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선 생각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이 지금 이외에 역대적인 펌핑을 했던 것은 브렉시트 선언 때 였습니다. 당시 영국은 유로화 독립을 발표했으며, 이 당시에 사람들은 유로화와 파운드의 폭락을 걱정하며 가격을 크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그윗과 일본상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인정을 하게되면서 크게 올리게되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당시에 가장 메이저 거래소는 지금 틀딱 거래소라고도 불리는 폴로닉스였다는 점 입니다. 당시 폴로의 메이저 코인 거래량들은 상상을 초월했고, 빗렉이나 빗파는 쩌리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후, 제가 코인을 잠깐 떠났었던 7,8월경 빗파는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그 이유는 치킨이라고도 불리는 Bch의 탄생과 펌핑 때문이였습니다. 비트 피넥스의 무제한 입출금에 대한 정책으로 세력들은 Bch와 Btc에 대한 펌핑 및 덤핑을 빗파에서 진행했으며 비트피넥스는 상당한 거래량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트가 천만원을 넘어설때, 한국에선 2800만원을 달성할 때에는 이 행위는 빗 피넥스에서 이루어진 활동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말하자면 입출금이 가능한 한국의 거래소들이나 호주 거래소들 거기다 더하자면 미국의 G dax같은 거래소들이 이루어냈던 것이죠. 또한, 몇몇 거래소들은 한국의 가격보다 심지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비트 피넥스는 오히려 따라가는 현상을 만들었죠.

https://twitter.com/rahulsood/status/958730989940781057

여기다 더하면 비트렉스의 CEO가 USD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SDT 는 없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업비트에도 반영되겠죠?

개인적인 관점에선 비트 피넥스가 테더 폭발이후 크게 코인판을 휩쓸고 갈 것 같진 않습니다. 비트나 코인 성능자체의 문제가 아닌것이고 더러운 돈이 빠진다는 느낌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물론 12월에 시작한 수사가 아직도 발표가 안 난 것을 보았을 때 문제가 존재할 법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만불의 가격은 전 fair하다고 생각하며 이슈가 터진다해도 진정한 가치를 아시는 분들은 매도를 하지 않을 것이기에 하락폭도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여기다 조금 더하면, 이 이슈보다는 다가오는 Etf관련 이슈가 가격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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