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타임이 시작됬습니다.
펀딩비란 비트멕스에서 매수, 매도 한쪽으로 기울여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나온것으로
매수, 매도 중 우세한 포지션에서 상대 포지션에게 일종의 뽀찌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오늘 오전 5시에는 약 0.05%의 펀딩비가 적용되며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 펀딩비는 비트멕스 사이트 좌측하단, 혹은 우측 상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퍼센티지로는 얼마 안되지만 이 펀딩비 역시 '레버리지(배율)'이 적용됩니다.
즉, 100배 롱의 경우 0.05%의 펀딩비 역시 100배가 적용되 5%가 수수료로 나가게됩니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보유 롱 포지션의 5%가 차감되며 숏 포지션의 경우에는 100배 일경우 보유 포지션의 5%가 추가됩니다.
펀딩비는 하루 3번 지불하게 되있기 때문에 이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이를 오늘 오전 5시의 0.05% 펀딩비를 예시로 트레이딩에 적용한다면
오전 5시가 가까워질수록 고배율 롱포지션들은 아마도 롱 포지션을 익절하고 싶어할것입니다.
아무래도 펀딩비가 부담스러우니까요.
반대로 숏포지션들은 오전 5시 전에 최대한 높은 가격에 숏을 치고 싶어할것입니다.
롱 포지션들이 빠져나가면서 가격도 떨어질것이고,
오전 5시에 숏포지션을 들고 있으면 펀딩비까지 주니깐요.
그렇다면 오전 5시 전에 롱포지션들이 빠지고, 숏포지션이 진입하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빠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세장이기 떄문에 오전5시 직후에는 펀딩비 지급이 끝나면
다시 롱포지션을 잡으려는 이들 때문에 가격이 오를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지요.
다만 이러한 예측은 항상 그런것은 아니기 때문에 펀딩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이러한 움직임에 가까워질 수 있다~ 라고 감안해두시면 되겠습니다.
글 용어가 생소한데 에어드랍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재 전에 가격이 오르고 호재 직후 가격이 훅 빠지잖아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계속 숏이 펀피를 받아서
펀피 때문에 무거워서 쉽게 올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
그런거 무시하고 그냥 무식하게 들어올리네요.
ㄷㄷ
아무튼 다음번 펀비는 0.07% 로 엄청 높으니깐 한번 주목해볼만한것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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