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술 시각화를 계속하는 이유와 가치.

in coinkorea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늘 재미없는 이야기를 고집스럽게(?) 계속 하고 있는 햇병아리 스타트업 일루넥스 입니다. (본인 자체는 매우 유쾌합니다. ^^;;)

오늘은 저희가 현재 열중하는 작업 중 하나인 약 1만여 이상의 자연과학 지식을 3D 렌더링 하는 작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왜 이런 작업에 자비를 탈탈 (T T) 털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합니다. (10,000 여개의 자연과학 지식과 국내 22만 특허를 3D 렌더링 시각화 할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돈 떨어지기전에 투자든 정부든 좀 도와주세요~ )

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soldering, corona, welding 등과 같은 물리 이론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아니면 이런 물리지식 따위(?)는 살아가는데 아무런 쓸모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무시하시고 계신가요? ^^
네 무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만약 스타트업, Maker, 엔지니어처럼 무엇인가를 만들어야하는 분이시라면
제 글을 무시하지 마시고 한번 경청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늘 발생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기술 적인 문제입니다.

간단한 라디오를 만들고자하더라도 기존의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겠지요. 새롭게 디자인 한다는 말은 한 단계 성숙된 기술과 기능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이 더 남았습니다. 바로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것입니다. 느리다는건...음...다들 아시져?

결론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에 출시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기술적인 문제를 메이커,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같은 작은 기업이 모두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필요한 기술을 가진 다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과 관계, 바로 기술 융합이 필요하게 됩니다.

일루넥스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핵심은 "기술 융합"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기술 융합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용어이며 그리 새롭지 않습니다만 4차산업혁명 시대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기술 융합이란 제조와 빅데이터 Ai와 같은 예전에는 전혀 관련 없던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이러한 전혀 다른 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작은 기업들이 이 모두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작은 기업 에겐 늘 시간이 부족하며 수요 기술과 좋은 기술 기업을 빠르게 찾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럼 어떻게 나에게 맞는 기술 기업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존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번째로 구글 검색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기술 및 기업검색에 구글은 최악이라는 사실을 기업담당자와 엔지니어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몇몇 대기업의 제품과 광고료를 지불한 기업만이 대략 10 개정도 검색 될 뿐입니다. 전 세계에 같은 기술 또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수천수만입니다.

  • 두 번째로 논문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비슷한 논문이 얼마나 많을까요? 너무나 어렵고,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 세 번째로 국내 기술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알아봅니다. 하지만 특허 또한 어렵고 비슷한 특허가 많으며 나에게 맞는 기술인지 확인하기까지는 너무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선택적이긴 하지만 컨설팅 비용이 들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루넥스가 진행 중인 탈 중앙 effectmall 플랫폼 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기업과의 기술 융합을 시도합니다. 플랫폼에서는 1만여 이상의 자연과학 지식과 기업의 제품 그리고 전문가를 매칭한 DApp 플랫폼입니다. 기업의 제품 또한 자연과학 지식과 매칭 하였기 때문에 제품과 관련 된 자연과학지식을 통해 수많은 유사 제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볼까요? 어느 스타트업이 영화에서나 나오는 하늘을 나는 hoverboard 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어떤 원리인지 여기 저기 검색도하면서 논문을 읽고 어떻게든 정보를 많이 찾아보셔야할겁니다. 스타트업에게 느림의 미학은 절대 없습니다. 스타트업 메이커, 중소기업은 빠르게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싶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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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EffectMall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물체를 띄운다" 를 검색하시면 자연어 검색을 통해 결과 값을 추천해주는데요. 특이한
것은 제품을 검색 해주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자연과학효과를 추전 해주게 됩니다. 추천된 지식중 하나인 Acoustic levitation 은 음파를 이용하여 물체를 띄우는 자연과학 효과 중 하나입니다.
플랫폼 내에서는 해당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을 매칭 해놓았기 때문에 빠르게 기술 융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자! 위 자연과학 효과를 통해 원하는 기업과 기술을 찾았다고 하죠. 그러면 현실적으로 그 기업과 기술거래 및 융합을 맘 놓고 할수있을까요? 기업의 관계는 고도의 신뢰 관계 를 요구하게됩니다. 이펙트몰에서는 그 기업의 가치와 신뢰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 기업이 다른 기업들과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 내에서는 기업의 관계를 네트워크망으로 시각화 하였고 다양한 기업의 관계를 깊이 탐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의 관계는 블록체인 P2P 인증 기술을 이용하여 양사간 합의는 네트웍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투자자, 개인에게 공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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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기술융합은 어쩌면 꿈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위와 같은 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수많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이 맺고있는 다양한 관계정보 및 신뢰정보를 계속해서 플랫폼내에 유입되어야합니다. 그에 대한 해답이 "블록체인" 과 보상으로 제공되는 "리워드 아키텍처" 입니다.

나에 맞는 기술을 찾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방 입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전에 시장의 경쟁사가 어떤 기업과의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파악한다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기술 개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협력관계를 가져야할 기술 기업들을 빠르게 리스팅 할수있을 것 입니다.

물론 기업들이 자신이 맺고있는 관계를 노출하지 않을 거라는 고정관념들과 저희는 강하게 대립중입니다. 해서 ^^... 다음 글에서는 어떻게 우리가 기업의 자발적인 플랫폼 참여를 독려하고 신뢰 정보와 기업 관계정보를 공개하여 비즈니스에 오히려 도움이 될수 있을지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쓰다 보니 긴 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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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했던 입장에서 유용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화이팅!!

혹시 기술 영업을 하셧었나요? 기술적 관련 레퍼런스를 빠르고 쉽게 찾을수있을겁니다. 곧 출시됩니다. 감사합니다.


acoustic levitation을 실제 활용해서 물체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기존틀 깨는 부분이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처음시도는 힘들죠 ㅜㅠ

네. 저희도 어려운일이라고생각합니다. ^^ 그래서 더 매력적 이라고 생각 되요. 국내 서비스는 다 놀고먹는 쪽에 많은 관심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기업의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쏟으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