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을 미뤘다.
전 직장에 있을 때 나도 블로그 한번 해봐야지 하며 호기롭게 계정생성을 했다.
그것도 스팀잇으로!
그로 부터, 두 달이 지난 이제서야 첫 포스팅을 하게 되다니.. 반성하자
사실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글 쓰는 걸 즐기지도 않는데다가
내 글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는 건 더욱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 그런 점도 있었지만,
자신있게 쓸 만한 소재나 재밌는 경험이 없던 것이 더 큰 이유였다.
그런데, 블록체인 업계에서 한 달을 보내면서
뉴비, 코린이인 내가.. 알아내고 추진하는 것들이 실현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뭔가 남기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바로 어제..
지난 한 달 간, 대부분의 기간 동안 ICO 를 하는 팀을 꽤 많이 만났는데
그들이 이 일을 대하는 엄숙하고 진지한 태도에 감동 받았고,
치열함의 결과와 그 과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ICO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전반의 마케팅에 대한 소재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우선 첫 스타트는 조촐하게 아래와 같은 Index 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ICO 단계별 프로세스
- pre ICO (컨설팅 단계)
- ICO 진행 결정과 준비 (Upcoming)
- ICO 진행 (Ongoing)
- ICO 완료 (Ended)
- post ICO (상장)
각 단계별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수도 있고, 아직 경험이 충분치 못한 부분은 얼렁뚱땅 넘어갈 수도 있다.
다만, 약 12년간 IT대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관점에서 ICO를 바라 보고자 한다.
ICO팀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 할 예정이며,
사실관계 위에 비즈니스 관점의 주관적 해석을 덧붙이려고 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이 업계에서 틀린것은 없다.
하지만, 나와 '다른' 경험을 하신 분들은 참 많을 것 같다.
그런 경험들을 합쳐서 산업이 확대되길 진심으로 원한다. 제발요..
앞으로 써나가야할 내용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번엔 한 번 최선을 다해 글쟁이가 되어보도록 해야겠다.
가즈아~
p.s 1 일기라 일기장에 썼습니다.
p.s 2 반말 죄송합니다. 본 글 부터는 경어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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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을 축하드려요 하고 쓰신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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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스팀월드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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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원달러 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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