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면접, 그리고 ICO

in coinkorea •  7 years ago 

벌써 꽤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직 준비는 커녕 토익 점수 조차 없었던터라 적당히 만만해 보이는 기업 몇 군데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면접을 보면 학생 수준에는 꽤 짭짤한 면접비를 지급하는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면접 연습의 의미가 있었고 또 그 날 저녁은 면접비를 털어 평소 먹기 어려운 진귀한 음식인 순대과 왕만두 등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모 회사에 지원을 했었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최종 면접까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원 3명과 함께하는 이 면접은 대단히 특이했습니다. 이름하야 압박 면접.

첫 질문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자네는 몸무게가 몇 킬로인가 ? 숨이 차서 제대로 일을 할 수는 있겠나 ?"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처럼 뜨거워진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당황스러웠던터라 무슨 답변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지만 꽤나 진중하고 예의 바르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말미에는 "자네 참 괜찮은 친구구만. 나중에 꼭 회사에서 봤으면 좋겠네."라는 덕담도 들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그렇게 어찌어찌 운좋게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인사팀에서는 신입사원 합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하게 소고기도 사주었습니다. 목표를 이룬 끝에 맛보는 소고기의 맛은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이었습니다.

다만, 그 임원분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관계로 다이어트를 위해 좀더 먼 곳에 있는 다른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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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절이후 기업들은 채용 자체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졸업할 즈음에서야 겨우 채용을 재개했기 때문에 저는 과장으로 진급할 즈음에는 회사 전체에 몇명 밖에 없는 드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 일년에도 두 세번씩 불려 다녔습니다.

제가 주로 담당했던 것은 "전공 면접"이었습니다. 한번은 저보다 1년 선배와 함께 면접관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대동소이했습니다.

다들 면접 준비를 많이 해와서인지 모르는게 없었습니다. 이력서의 수상 경력도 어찌나 화려한지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우주정복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왜 저같은 사람이 다니는 허접한 회사에 오려는지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은 비슷한지 저도 선배도 채점표에는 낮은 점수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지원자가 들어왔습니다. 점잖게 또박또박 자신을 소개했던 그는 자신감도 좀 없어보였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예의상 물어보는 제일 쉬운 질문 1번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군대갔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 까먹었습니다"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예의를 갖추는 그의 모습은 다른 지원자들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나가고 나자 같이 있던 선배는 얘기합니다. "나는 이 친구 합격이야. 이 과장은 어떻게 생각해 ?" 저의 대답도 비슷했습니다. "막 키워주고 싶은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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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투자대상을 넓히고자 ICO 시장과 에어드랍 등을 통해 신규 론칭하는 코인들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신입사원 면접보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비전과 로드맵이 너무나 다들 화려해서 이 코인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프로젝트 리더는 뭐했던 사람인지 커리어가 베일에 가려져 있거나, 수석 개발진은 처음보는 머리 떡진 사람 사진 몇개 있는게 전부인 경우도 봤습니다. 심지어 아래와 같이 스스로도 개발팀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ICO라는 것은 아무 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는 단순 계획만 믿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5살 어린이가 "나는 커서 아인슈타인보다 훌륭한 과학자가 될래요"하면 그 꿈은 응원하지만,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냉정하게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화려한 비전과 로드맵은 그냥 마트 전단지 정도로 생각하시고 적당히 훑어 보시고 버려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조차도 귀찮다면 누군가가 대신 연구해서 고맙게 올려준 요약본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의 대상으로 적극 고려 중이라면 결국 그 프로젝트에 속한 사람들의 역량과 스폰서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리더 혹은 개발자가 얼마나 명예 욕과 승부 욕이 강한 사람인지 그 사람의 커리어를 찾아보는 것으로 쉽게 알 수 가 있으며, 얼마나 대단한 스폰서가 함께하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영진도 아닌 홍보팀 사원 만나서 밥 한끼 먹었다고 협력기업 리스트에 올리고 그러기도 하는데, 이는 ICO가 아닌 일반 사업에서도 흔히 하는 치팅 중 하나입니다.

만약 중국계 스폰서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관련 프로젝트 종사자들은 갱단으로부터 생명을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 정도에서 갈무리 하겠습니다. 월요일의 출근길은 평소보다 무겁지만, 시작이 반입니다.

p.s. 현재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면서 많은 수의 알트코인들이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과거의 예를 보면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증가 -> 비트코인이 횡보하면서 알트코인 상승 -> 다 같이 조정 이런 형태의 시장 상황이 나타났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흐름과도 비슷한데 돈이 흐르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경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p.s.2. 프로필 아이콘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아는 여성 캐릭터 중에 머리 숱이 가장 풍성한 전영소녀 아마노 아이입니다.

p.s.3. 그간 많은 시도 끝에 결국, 멘탈 관리의 끝판왕은 에이프릴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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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아이콘을 바꾸시다니요 ㅠㅠ

늠름한 모습을 더는 볼수 없어서 슬프네요

대신 @granturismo님 글을 찾기가 어려워졌어요 글 안쓰신줄 알았다는...

다시 에이프릴로 돌아오셨네요!
맞아요, 결국은 다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granturismo 님의 글에 비슷한 견해입니다.
맛집블러거 중에서도 지나치게 현란한 그래픽으로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는 오히려
맛집선택에 배제합니다.
그리고 벽에 맛집선정이라느니 광고문구가 너무
현란해도 맛집선택에서 배제합니다.

영국신문의 칼럼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호주관광청이 호주가 정말 지상낙원인것처럼
계속 광고를 하고 있는데 왜 지상낙원인데 굳이
광고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영국은 늘 지옥같은 뉴스만 나와도 관광객으로 넘친다고

적절한 마케팅은 소비자의 알권리도 충족시켜주고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광고의 뒤에는 속빈강정이 즐비합니다.
정말 ICO나 저가 코인들 투자에 조심해야 하는 점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당신이 집팔고 땅팔고 빚내고 사돈의 팔촌의
돈을 모두 땡겨서 사세요. 왜 광고하세요?"
이런 문구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granturismo 님 글에서 많은 교훈을 얻고 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감사^^*

마지막이 심금을 울리네요. ㅋㅋㅋ결국 접어두고 멘탈관리는 에이프릴..

소고기까지 드시고 임원분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점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홀로 시장 돈 다 빨아먹고 중소형 종목 다 죽이고 올라갈떄가 생각나네요. 돈이 도는 곳의 심리는 어디든 비슷한가봅니다ㅎ

재미난 글 잘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ico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참고삼아야할 글입니다.

현재 btc 비중이 41.3% 이던데 과거 최대치는 얼마였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알트들이 주목받기 전인 16년 이전에는 90프로 이상이었고 점점 낮아져서 30퍼 후반까지 갔다가 하드포크 유행하던 11월에 60퍼 중후반 찍고 다시 30퍼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서 40퍼 초반이네요 ㅎ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윗분의 삼성전자 예에 백퍼 동감합니다..ㅎㅎ

역시 어디나 사람이 중요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죠. 에이프릴이 언제 다시 등장할지 조금 궁금했습니다. 요즘 넘치는 ICO의 홍수속에서 옥석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워 졌습니다. 로드맵과 비젼은 눈먼 투자자들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개발진과 스폰서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투자철칙 수립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투자에 대한 말씀은 언제 들어도 진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외도를 접고 다시 에이프릴로 돌아오신것은 시기적절
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침 에이프릴이 3월 12일날 컴백을 하니 다시 덕심을 추스리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컴백엔 뮤비시청+ 음원 스밍+ 음반 구입 쓰리콤보로 그란님의
글을 보는 많은 분들의 그란님에 대한 사랑을 확인받아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비단 ICO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치 판단을 하기가 어렵기에 더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이어질 ICO 관련 글이 기대가 됩니다 ^^
좋은 월요일 되세요 ㅋ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드디어 가입해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면접과의 비유가 흥미로웠네요~

ICO참여 해볼까 하던참에 글을 읽게 되어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갱..갱단..!! 중국계 스폰서의 파워 뒤에 그런 이유기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란님 글 초반 도입부는 정말이지 쵝오 이십니다 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처져있었는데 덕분에 힘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면접보고 잘 뽑아서 키워줘야겠다 생각이 들듯이 그런 신규코인이 뭘까요 ㅎㅎ

  ·  7 years ago (edited)

알트 코인을 고를때 프로젝트 팀과 스폰서를 중요한 평가기준에 넣어야겠군요. 다들 비전은 우주정복 급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면접 글이 인상깊네요 무조건 답변 다 한다고 뽑는게 아니라 진심이 느껴지면 키워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나보군요 ㅎㅎㅎ 참고하겠습니다

저는 ICO 투자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시점으로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개발진, 스폰서...
초심

좋은 하루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스팀잇은 작년 11,12월부터 봐왔던거 같은데 가입을 2월초에했더니 이제야 가입이 다됬네요 ㅠㅠㅠ 그동안 댓글을 달고 싶어 얼마나 죽겠던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ICO 투자에 관심이 있던 찰나에 이런 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에이프릴의 뮤비를 보니 참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네요. 비트 흡성대법으로 상처입은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면 본론이 부실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란님은 항상 절묘한 타이밍에 본론을 이끌어 내시는군요 정말 최고에요!! 오히려 서론이 너무 재밌어서 짧은게 아쉬워요ㅠㅠ

오늘도 소중한 글 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십쇼^^

즐거운 맘으로 읽었습니다.
정말 세상일은 다 연관성이 있나봅니다. 면접과 ico는 정말 유사하네요. 저 역시도 면접실에 들어가서 후배들을 볼때마다 참 놀라곤 합니다. 어쩜 이리 잘 준비하고 저리 많이도 알까 싶습니다. 그러나 같이 일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맞아맞아~ 하면서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 맘으로 투자할때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좋은 아침 선물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역시나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는 하락장에 멘탈관리를 하고자 ICO에 눈을 돌렸는데 신입사원을 뽑은 눈이 없어서인지 다 좋아보여서 이것저것 참여하게되었네요. 지금은 투자한 곳 언제 토큰 지급 받는지 일정 관리하기 바쁩니다. 금새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ico투자에 대한 가이드라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프로필 사진이 바뀐게 좀 아쉽습니다^^

면접 에피소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코인도 마찬가지로 옥석을 잘 가려야 하겠습니다.

그란님에 재미난 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올해도 ICO붐으로 인해 코인시장이 엄청 활성화될꺼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데 정말 조심히 살펴보고 ICO해야 되겠네요.
최근에는 기업대상ICO가 많아졌는데 상장후 가격하락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왜인지 모르겠지만 granturismo 님의 글은 읽고나면
참 마음이 편안해질때가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고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증가 -> 비트코인이 횡보하면서 알트코인 상승 -> 다 같이 조정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프사 선정에도 자기 실현적 예언을 담으시는 치밀함에 감탄합니다. ㅋ

항상 상승의 시작은 BTC 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기적으로는 BTC가 도미넌스 포식자 역할을 하겠군요.

ICO도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ICO라고 말하기 민망한 EOS가 말씀하신 조건에 가장 잘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만 보면 이소룡 사촌 쯤 되는 사람이 후원한다고 들었습니다.

오늘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 좋은비유에 에이프릴 까지 이보다 완벽한 포스팅은 없엇네요 ㅎㅎ

저도 너무 재미있게 글을 읽었습니다~~

신입사원때를 생각나게하네요! 회상에 잠기며 ICO관련 좋은글 리스팀 해갑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란님 글은 볼 때마다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역시 믿고읽는 그란님의 글입니다ㅋ

번지르르한 ICO들이 많습니다. 거의 스캠이지요. 내돈이 드는 투자인만큼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두에 임원의 충고를 받아들여 좀 더 먼 곳으로 취직을 했다는 농담에 현웃 터졌습니다.
프로필 사진이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군요! 하하

좋은 한 주 보내셔요^^

마음에 깊게 새기겠습니다.

"프로젝트 리더 혹은 개발자가 얼마나 명예 욕과 승부 욕이 강한 사람인지 그 사람의 커리어를 찾아보는 것으로 쉽게 알 수 가 있으며, 얼마나 대단한 스폰서가 함께하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 그런 의미에서 꼭 linkedin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더불어 ICO telegram에 들어가서 주장하는 것들이 기존 서비스대비 어떤 경쟁력을 가지는지 캐묻곤 합니다. 한국 정서로는 참 어려운 상황인데, 외국 친구들이라 대답을 잘해 주더라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알트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

갑자기 그 임원들에게 압박면접을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 글입니다.

저는 요즘 그란님의 글 중에서 투자관련 내용보다는 그란님의 과거 일화가 더 재밋네요 ㅎ 물론 투자관련 내용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항상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풀어쓰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댄 라리머의 스팀과 EOS, BTS, 비탈릭 부테린의 ETH, OMG, KNC, TRST 등이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을 메인으로 하다가 알트 가격이 상승을 시작할때 포트폴리오 편입을 증가시키면 좋겠네요.

다만, 그 임원분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관계로 다이어트를 위해 좀더 먼 곳에 있는 다른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반전에ㅋㅋㅋ 빵 터졌네요ㅋㅋㅋ

앞에서 진지하게 보다가 면접관 얘기에서 오오오 하다가 에이프릴로 앞 내용 까먹어버린😅😅 글이 너무 센스있네요 ㅎㅎ 백서 다 휘황찬란 하죠 황금알 낳아줄 ico 찾으면 좋을텐데 워낙 난무하니 찾기도 어렵네요~

면접 보는것도 어찌보면 그 사람의 뉘앙스 보다는
그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잘되더라도 예의와 사람됨됨이 도
가치 성장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와 보팅하고 갑니다~^^

프사에 그런 깊은 뜻이...왠지 숙연해집니다. 진정성과 간절함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몸도 좀 따라줘야겠죠. 숨이 너무 차면 안될테니...ㅎㅎ

오늘도 그란투리스모님의 경험을 빗대어 얘기해주시니 쏙쏙 와닿네요 ㅎㅎ 꿈이 대통령이라는 것을 같고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ICO시에는 정말 잘 선별해야겠네요.

역시 면접은 보는 사람이나 채점하는 사람이나 난감한 건 매 한가지네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글 감사 합니다.

이씨셨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일화 올려주시면서 어떤 ico를 선택하면 좋을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에 처음 가상화폐 들어올 때는 그냥 남들이 추천하는 코인에 넣어두고 1년이고 2년이고 묻어 두려고 들어 왔는데 이제 매일 그란투리스모님을 비롯해 스팀잇의 글들을 기다리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하는 이 가상화폐의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스팀잇에 계신 많은 조언자분들을 따라 가려고 합니다.

중국계 스폰서와 에이프릴^^

면접과 ICO에 대한 비유가 참 적절해 보입니다. 요즘 인턴이나 경력 면접을 가끔보는데 너무 화려하거나 과한 레쥬메, 지나친 자신감은 신뢰보다는 불신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ICO 에 참여해볼까~? 했는데
ICO 가 아니라 에이프릴에 참여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ㅎㅎ 왜 프사를 바꾸셨나 했더니. 의외로 어울리십니다. ㅎㅎ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면접과 ICO, 재미있는 비유입니다. 그것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작명법]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방문해 주세요~

다만, 그 임원분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관계로 다이어트를 위해 좀더 먼 곳에 있는 다른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뭔가 심오하게 읽었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팀잇의 희망입니다~

그렇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예의를 갖추는 그의 모습은 다른 지원자들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진지함과 예의바름에서 이 지원자보다 떨어졌는지요..? 아니면 이 지원자에게는 뭔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는지요?

아직까지 ICO는 정말 어려운 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코인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수 많은 사기가 버젓이 존재할테고... 또 누군가는 피해를 볼 것입니다. ICO에 관해서는 법적인 틀이 마련되는게 시급할 것 같습니다.

저도 ICO 투자시 반드시 인적네트워크를 매우 중시봅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그건 동서양이나 매 마찬가지 입니다..

인사가 만사다 는 좋은글 감솨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 자신은 어떤 사람이지? 라고 뒤돌아보게 해주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시 멘탈관리는 구관이 명관입니다
오늘도 전 차에 앉아 사색에 잠깁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