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역사 이야기] 돈, 부채, 적자 그리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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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돈, 부채, 적자 그리고 위기

in coinkorea •  7 years ago 

글이 좀 어려운 것 같아 보충설명으로 댓글 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달러 발행 은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이 달러의 발행 주권을 갖고 있음. -> FED가 세계 경제의 주권을 잡고있음. -> 미국 정부는 돈을 어떻게 쓰냐? FED에다 국채를 팔고 FED는 지들이 만든 달러를 정부에 주면 끝임.(양적 완화) -> 지폐 만드는 값으로 지폐에 찍힌 금액을 받는거임.

돈은 어음입니다. -> A가 B에게 쌀 한가마니를 만원에 샀다는 것을 만원어치의 쌀 한가마니를 차용 증서로 빌렸다고 생각하면 됨. (-> 나중에 B가 A에게 그 차용증서를 주면서 쌀 내놔라하면 A는 쌀을 줘야하고 안 주면 잡혀감.) -> 사회에서 그 차용증서를 쌀 한가마니의 가치라고 약속을 했으므로 굳이 B가 A에게 그 차용증서를 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쓰는 거임.

국채가 늘어나는 시나리오가 이어진다면, 정치인은 적자를 줄이거나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야 합니다. -> 적자르 줄여서 국채로 인해 빠져나가는 이자를 줄이거나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서 지금 빚진 돈의 가치를 줄여버려야 한다.

FED는 은행금리를 인플레이션보다 살짝 낮게 조절해 국민들의 예금을 갉아먹었다. -> 예금을 했을 때 우리가 받는 이자가 FED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물가 상승) 실질적으로 우리가 받는 이자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인플레이션 경제와 저금리 상황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고수익을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금리가 낮으면 은행에 예금을 했을 때 받는 돈이 적다. -> 돈을 딴데에다 굴리는게 훨씬 이득이다. -> 재화들에 거품이 낀다. -> 인플레.

국제 금융권은 이미 환율과 달러, 그리고 실물자산(금)을 매개로 한 피튀기는 전쟁상태에 돌입했으니까요. -> 실제로 돈을 금으로 트레이딩하게 되면 지금 세상에 풀려있는 돈에 비해 금이 터무니 없이 적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전부 금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파산하게 됨. ->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한 이유.

중국이 금을 과도하게 매집하는 것과 달리, ... -> 실제로 중국은 금을 과도하게 매집하고 있음. 다시 금본위제 부활시키려고. 그래서 내 생각엔 아마 향후 5년 내에 금융 세력들이 잡아 족치려고 할 것 같음.

BTC등 디지털 현물이 더욱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BTC는 양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금과 비슷한 역할이 가능함. -> 금융세력들이 싫어함. -> 금융세력들이 Jed MeCaleb이라는 꼭두각시를 내세워 리플이라는 CAPP를 만듦 -> 사람들은 리플을 직접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실상 금융거래를 꽉 쥘 수 있는 열쇠이고, 그걸 금융세력이 가졌다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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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쉽게 쓰고 깔끔하게 쓰려다가도 막상 쓰다보면 정줄을 놓게되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