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EOS가 빛날 한 해

in coinkorea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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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해를 정리하는 글을 쓰려다 이내 마음을 바꿔 새로 시작된 365일의 시작에서는 보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2019년 1월 1일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았습니다.

사실 무언가를 전망하고 무엇인가를 확신한다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은 잘 없습니다. 불신과 오판으로 가득한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는 판단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큰 리스크를 담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EOS라는 생태계 안에서 메인넷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다사다난 했던 과정을 함께 지켜보면서 여전히 EOS 생태계의 참여자로 남아주시는 커뮤니티가 있기에 적어도 EOS만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을 펼칠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종의 "운동(Movement)"의 성격을 띈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커뮤니티는 사실 블록체인의 모든 것입니다. 그 커뮤니티는 온라인 포럼 문화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 투자자, 블록원, 사용자 이 모두를 아우르는 거대한 군집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며 이 모든 이들의 노력과 평가가 블록체인에 더해질 때 비로로 "가치(Value)"라고 부를 수 있는 무언가로 대변됩니다.

2018년의 마지막 해가 질 때 까지도 EOS 생태계에서는 그 어떤 블록체인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와 커뮤니티의 관심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더해지고, 생태계 확장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저는 0에서 시작한 EOS가 반년의 시간 동안 존재의 증명을 넘은 가능성의 단초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넷이 탄생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던 이들도 있었고, BP들의 담합으로 EOS는 누구도 쓰지 않는 체인이 될 거란 이들도 있었습니다. 타 경쟁 블록체인 진영에서 직접 비용을 집행한 EOS에 대한 비관적인 보고서도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댄 라리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EOS를 떠날 것이라는 거짓 FUD가 여론을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서 EOS를 지켜봐왔던 커뮤니티는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있었고, 올바르지 않은 거짓 기사들 사이에서 사실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FUD에 위협 받을 때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있었던 것은 EOS를 지탱하고 있는 커뮤니티가 존재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OS에 대해 누구보다도 가장 잘 이해하는 이들은 가장 가까이 항상 EOS 생태계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커뮤니티, 즉 우리들이기 때문에 EOS의 가치 역시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만 제대로 보입니다.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바람에 사그라드는 한줌의 먼지처럼 사라져 갔던 2018년 한해였습니다. 또한 수많은 Dapp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이 최초 뿌리를 내리려 했던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사라져감, 혹은 쓸 수 없는 기술임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OS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그 시간을 튼튼한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할애했고, 이젠 수많은 블록체인의 dAPP들이 마이그레이션을 염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9년에는 더 빨라질 겁니다. 서비스란 것은 결국 평판이고, 마치 마약과 같아서 유익하다면 소리 소문 없이 전파됩니다. EOS는 이러한 유익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2019년은 훌륭한 dAPP들을 두고 링크, 클레이튼 등 기존 대기업 관련 블록체인들이 사용자 유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런 해가 될 테고 EOS는 로컬 기반의 소규모 dAPP 서비스를 끼고 작은 파이를 위해 싸우는 링크,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을 떠나 전 세계를 단위로 하는 거대 규모의 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갈 가능성이 큽니다.

2018년의 EOS는 전 지구적 커뮤니티를 구성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한 프로젝트이고, 전 세계 커뮤니티가 직접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이기에 커뮤니티의 힘은 그 어떤 로컬 블록체인 커뮤니티 보다 강합니다.

쓸만한 dAPP이 나온다면, 그리고 정말 파괴적으로 성장할 힘이 있는 그런 서비스라면 자연히 dAPP은 가장 큰 커뮤니티를 찾을 겁니다. EOS를 필두로 굉장히 많은 EOSIO 기반의 블록체인이 존재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결국 커뮤니티 규모에 귀속됩니다. 현재까지 EOSIO 포크 체인 중 EOS와 같은 플랫폼 체인으로 뚜렷하게 두각을 낸 체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에 바로 커뮤니티의 힘이자 코드 복제로 흉내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EOS가 그러한 dAPP이 어울릴만한 매력적인 블록체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껏 했던 그대로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나가면 됩니다.

EOS dAPP 생태계는 이미 가장 거대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이해 등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필수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본질적인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EOS 사용자는 이미 훌륭히 교육된 유능한 엠베서더들입니다. 이같은 자원의 활용에 대한 이해가 엔드 유저들에게 불필요할 수 있겠지만, 고급 유저들 풀을 이만큼 보유하고 있다는 건, 그리고 이를 자발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건 엄청난 자산입니다. 이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올바른 발전과 EOS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EOS 홀더들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훌륭한 커뮤니티가 있는 블록체인은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그 가치 역시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블록체인은 허황된 백서와 구현 전인 기술을 애타게 갈구할 때, EOS 생태계는 아마도 가장 잘 성장한 기술 풀과 유저풀, 그리고 건실한 커뮤니티들로 더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을 겁니다. 기술의 확장성보다 몇 갑절 더 어려운 것은 커뮤니티의 확장입니다.

판단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확실한 증거들을 찾을 때 신념은 공고해질 수 있습니다. 아마도 EOS에 있어서는 기술과 커뮤니티 이 모두가 아닌가 합니다. 부디 2019년은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EOS가 빛날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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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eos잘 되길 기원 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9년 이오스씬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2019년에는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오스의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코리오스 bp출마안됩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