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횡설수설 포스팅] 구텐베르크, 갈릴레이, 그리고 사토시 (Gutenberg, Galilei, and Satoshi)

in coinkorea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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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 횡설수설 포스팅] 패스팅어의 실험(Festinger's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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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천재를 원한다. 하지만, 정말로 천재가 나타나면, 사회는 그 천재를 제거하려고 한다. 현재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천재는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15세기 중반, 구텐베르크가 활판인쇄 기술을 만들었지만, 사회에서 즉시 받아들이진 않았다. 여러 권의 사본을 만들 것이라면, 필사가가 더 빠르다. 라는 논지와 하나의 서적을 몇백 권씩이나 대량 인쇄할 필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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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은 종종 이단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천제를 관측하며, 얻은 지식으로 지동설을 주장했을때, 사회는 그들을 배제 하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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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과거의 사례들을 보며 웃을 수만은 없다. 편안함과 익숙함에 갇혀, 혁신이나 지성을 배척하는 건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에 따른 사회의 변화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인류 역사상 기술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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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그뿐일 것입니다.
위험을 감수한다면 크게 잃거나 크게 얻을 것입니다.
과거엔 이 말이 옳았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뒤처지게 되는군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구텐베르크는 사실 동쪽 먼 나라에서 건너온 기술을 따라 해봤을 뿐이라는 설도 있죠. EBS 다큐에서 본 것 같아요. ^^

조용히 숟가락 얹기...ㅎㅎ

좋은 예시인거 같아요. 천재한테 부족한게 (모든 천재가 그런건 아니지만) 사회성이죠. 군중심리 이런거랑 상관없이 놀고요.. 21세기는 좀 달랐으면 좋겠어요. 천재가 만들어 놓은걸 기존세력이 빨리 받아들일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회성의 천재들이 중간에서 브릿지역할을 해준다면 너무 멋진 그림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