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월 8일~12일까지 오버워치 리그 취재 및 CES 2018 취재로 미국 서부 다녀왔습니다.
전해드리고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은 오버워치 취재하러 갔습니다..)
무엇보다 암호화폐에 관심큰 분들이 많으니 XTC 2018에 출품된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XTC는 익스트림 테크 챌린지(Exterme Tech Chalenge)의 준말로,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컴비네이션 와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최고 권위를 가진 콘테스트입니다.
영국의 손꼽히는 천재 기업가로 잘 알려진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승한 팀은 막대한 규모의 펀드레이징과
(괴짜 사업가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무료 부스트 업 자문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브랜슨 회장은 민간 우주여행사 버진 갤러티카로도 잘 알려졌죠.
(브랜슨 회장은 민간 우주여행 분야에서 엔론 머스크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XTC 준결승전이 지난 11일 CES 현장에서 있었는데요, 이날 모두 10+1개(10곳은 예선 통과 팀. 1곳은 와일드 카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11개 팀중 무려 3곳이 암호화폐 관련된 곳이라 얼마나 투자자들이 크립토커런시 분야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있습니다.
우선 3곳의 암호화폐 팀을 말씀드리자면
▲ 파워렛져
올해 업비트에 상장해서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끈 암호화폐 토큰이죠.
이더리움 위에서 DAPP 형식으로 구현되는 P2P 에너지 거래소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P2P 에너지 거래를 활성화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유럽, 태국등에서 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파워렛져는 비트렉스에도 상장돼 있습니다.
▲ 에어스왑
탈 중앙화된 토큰 거래 플랫폼 에어스왑입니다.
지난 10월 마감된 ICO는 한국인들도 상당수 참여해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400억원 규모로 마감됐습니다.
거래소가 과도한 수수료를 떼어간다는 고려하에,
암호화폐 거래 자체를 블록체인화해서 거래비용을 줄이고, 투명성을 강화할 목적입니다.
카이버 네트웍스의 경쟁자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 아브라
아브라는 암호화폐와 연동되는 핀테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으로 50종의 암호화폐 지갑, 결제를 제공하고 있구요
송금과 거래도 중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에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