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거래를 추척할 수 없게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코인을 익명성을 강조한 암호화폐, 다크 코인 또는 익명성 코인이라고 부릅니다. 익명성 코인의 3대장이라고 하면 모네로(Monero), 대시(Dash), 지캐시(ZCash)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시 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시(Dash)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대시는 비트코인에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거래에 대한 익명성을 보호하는 암호화폐입니다. 2014년에 Xcoi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2015년에는 Darkcoin의 이름을 가졌으며, 2015년에 지금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Dash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Xcoin과 Darkcoin은 너무 익명성에만 치중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좀 더 공개적으로 대중적인 용도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Dash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대시는 이더리움과 같은 dApp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역할을 가지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간 거래(P2P)에 활용되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시(Dash) 코인의 특징
대시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지만 비트코인과는 확연히 구분될 수 있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블록 생성 주기
비트코인은 10분마다 하나의 새로운 블록이 생성이 되는 반면, 대시는 2.5분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됩니다. 다시 말해 대시는 비트코인 보다 좀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서 언급되겠지만 대시는 마스터노드(Masternode)를 선출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거래를 검증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 몇 초면 대시 코인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합의 프로토콜: PoW + PoS
대시는 작업 증명 방식(Proof of Work)과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e) 모두 합의 프로토콜 방식으로 채택하여 사용합니다.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작업 증명 방식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에 따라 보상을 받는 구조이고 지분 증명 방식은 얼마나 많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냐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양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추천글 보기: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보자: PoW, PoS, DPoS, BFT
작업 증명
비트코인은 SHA-256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채굴이 이루어지는 반면 대시는 X11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채굴이 이루어집니다.
지분 증명
대시는 마스터노드(MasterNode)를 이용해서도 채굴이 가능합니다. 마스터노드가 되기 위해서는 대시(Dash) 코인이 1,000개(한화로 약 2억 5000만원)가 필요하며 1시간 이상 연결 지연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마스터노드는 즉 일정양의 대시 코인을 보유하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여를 하게되는 것이며 매 블록마다 45%의 채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총 발행량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인 반면 대시의 총 발행량은 2,250만 개입니다. 대시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채굴되는 코인의 양이 줄어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비트코인은 2140년에 100% 모두 채굴이 이뤄지는데, 그 이후로는 절대로 더 이상 비트코인이 새롭게 생성되지 않습니다. 반면, 대시는 2075년에 100% 모두 채굴이 이뤄지는데, 그 이후로 마스터노드 방식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채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익명성
비트코인과 구별되는 가장 큰 대시의 특징입니다. 대시 코인을 이용하여 거래를 하게되면 익명성이 보호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받게 된다면 이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이 남게되며 인터넷에 연결된 전 세계 누구나 거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시는 익명성을 보호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3자가 다른 사람의 거래를 확인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대시 코인 전망 - 개인적 견해
대시는 요즘 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사생활 보호에 충실한 암호화폐입니다. 그리고 익명성 코인으로는 이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코인이죠. 이부분에서는 익명성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암호화폐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시 코인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할 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시 코인은 마스터노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시세 조작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시 말고 다른 대부분의 코인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점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익명성 코인의 3대장인 모네로, 대시, 지캐시 중에서는 모네로가 익명성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시 코인이 과연 이들 중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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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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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지캐시, 대시, 세가지 코인의 공통적인 특성이 익명성 보장이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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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전이네요 https://94bit.com/dash/ 지금은 익명성 코인들이 맥을 못추는데 다시 떡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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