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고 한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온도 차이

in coinkorea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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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어떻게 투자할 편인가에 대한 마무리를 쓰려 했으나,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일이 생겨서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자료조사가 약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정부와 일본정부의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을 다룬 기사 두 개를 가지고 잡다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저는 대단한 분석력을 가진 사람도 아니며, 엄청난 재력이나 혹은 유명 인사와의 커넥션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사람도 아닙니다. 마스터 노드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채굴기를 운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하루 하루 새로운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사람들이 연구한 결과를 찾아 공부하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실제 뉴스와 묶어서 보는 일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걸 여러분과 나눌 뿐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찾는것은 사금 채취와 비슷합니다.

골드 패닝, 아니면 사금 채취라고 들어보신적이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금맥이라는 게 생성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원래 돌 속에 파묻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금맥이 어찌 어찌 침식작용을 겪으면서 강과 같은 흐르는 물에 노출되면, 물이 금맥을 품은 돌을 조금씩 깎아나갑니다. 금도 덩달아 깎여내려오면서 강줄기에 모래알처럼 숨어있게 됩니다.

그런 금맥이 접해 있는 강바닥 모래를 푹 퍼서, 접시에 물과 같이 살살살 돌리면 비교적 가벼운 모래와 흙, 돌 알갱이는 물에 쓸려 내려가고 접시에는 금 알갱이만 남게 됩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슬루스 박스라는 것도 쓰고, 아예 강바닥을 죄다 파헤친 뒤에 기계에 구겨넣어서 금을 뽑아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패닝이라는 올드 패션한 방법이 제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군요.


LDM이란 게임이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패닝은 게임 초반에 꽤나 쏠쏠하죠

하루 하루 뉴스를 보면서, 이렇게 쓸만한 금 알갱이와 같은 정보들을 모으고 모으다 보면 무언가 힌트가 하나쯤은 보이게 됩니다. 사실, 언론사라는 존재 역시 기업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익에 따라 기사를 씁니다. 팩트를 전달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짚는 소신 있는 기자는 솔직히 이제 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신문사에 골치거리만 던져줄 뿐이지 돈이 안 되거든요.

기사는 '편향된 정보'의 집합일 뿐이지 '사실'의 집합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기사들을 푹 하고 퍼다가 팬에 넣고 살살 굴리는겁니다. 그렇게 해서 진짜 금 알갱이를 찾아내는거죠. 이렇게 하면 왜 정부가 어디서는 규제를 하는데 어디서는 안 하는지, 왜 시장이 이렇게 움직일지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 역시 눈에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제 투자 방법이자 시장 조사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수와 매도의 가격 전략 설정이나, 혹은 종목 픽이 아닙니다. 바로 알고 있던 지식과 소식을 결합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포트폴리오는 큰 변화 없이 꾸준히 한두가지의 단단한 종목을 추가 매입하거나 혹은 매도하여 대기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이전 BCH의 슈팅이 2번 관측되었을 때, 저와 함께 X전 앤 파이터를 하는 지인과 함께 2번 모두 BCH로 재산을 옮기는 모험을 하여 처음에는 250만원, 두번째는 420만원에 각각 빠져나온 것이 그나마 가장 큰 모험이었을 뿐입니다.


최근 한국 규제 때문에 시끄러웠죠

기사를 보면서, 왜 한일 양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이렇게 온도차이가 나는지 한번 패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를 한번 볼까요? 일본, 가상통화 결제 활성화 나선다... 은행 등이 직접 거래소 운영이라는 연합뉴스 기사가 떴네요.

댓글은 난리도 아닙니다. 뭐 한국이 공산화된다부터 해서... 저 양반들이 공산주의가 뭔지나 알고 저런 댓글을 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물리고 나면 앞뒤 보이지 않고 분노할 대상을 찾게 되니까요. 뭐, 이해합니다. 사람은 100% 이성적일수만은 없어요. 거기에 정치적 의도를 갖고 개입하는 세력 역시 있는 것 같지만, 그건 뭐 제가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저 기사만 보면 일본은 한발 앞서는 것 같고, 한국이랑 비교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엔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이 숨어있습니다. 먼저 하나, 일본에서 암호화폐를 통해 수익을 내면 상당량의 세금을 가져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거래소의 모든 거래 내역을 직접적으로 일본 국세청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익에 대해 법인은 30%, 개인은 40%의 세율을 뜯습니다. 특히나 거래량이 많아지는 순간 다이렉트로 세무 조사관이 "Do you wanna build a..." 하면서 문을 뚜드리고 들어옵니다. 이걸 철저히 통화로만 보겠다는거죠. 한국보다 더 골때리면 골때렸지 덜 골때리진 않습니다.

저러는 이유는 일본의 양적완화가 정작 일본 내수 시장으로 흘러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베 : (심한 말) (험한 말) (나쁜 말)

QE때문에 엔화가 가뜩이나 강해져서 도입한 아베노믹스는 외려 엔화 강화를 막아서 화폐투자가 사이에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는 안전통화'라는 인식을 줘버렸습니다. +와 -를 합했더니 0이 된 셈이죠. 엔화가 뜬금없이 외환 바이어들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게다가 이놈의 브렉시트덕분에 엔화가 또 폭등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시중에 풀려있어야 할 돈은 웬일인지 하나도 없었죠. 다 외국 IB들이 사갔거든요. -_-... 물론 그 와중에 수입 물가가 급등하면서 실질 소득 감소는 이어졌고, 내수는 작살이 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잃어버린 20년을 거치며 일본의 내수는 디플레이션에 시달리다 못해 작살이 났고, 고령층 대다수는 이자소득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기준금리를 낮추고 물가를 올리는 아베노믹스가 그 고령층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불을 보듯 뻔하죠.


일단 외국으로 나간 엔화를 국내로 되돌리는게 필요합니다

어찌되건, 아베가 노리는 것은 아베노믹스의 효과를 일본 국내 내수시장으로 돌려서 최대한 효과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모아둔 BTC 현물을 개방하고, BTC를 사려면 니들이 뜯어간 엔화를 도로 내놓으라고 하는거죠. 대신 자국 내에서 BTC의 투기를 막고 또 다른 통화처럼 쓰이게 하는 식으로 양지로 끌어올리는겁니다.

일본은 일찍부터 다양한 종류의 전자화폐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대부분 정액형 충전카드에 가깝습니다만), 의외로 BTC에 대한 거부감은 적은 편입니다. 거래 자체만 편하다면 문제가 없다 이런거죠. 이렇게 해서 통화 흐름을 조절해서 내수경기를 부양하고 성장을 회복시키면서 마일드한 인플레이션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작전이 BOJ의, 아베의, 일본 정부의 작전인 것입니다.

반면 한국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수출 주도형 국가에게 원화의 평가절상은 매우 골치아픕니다. 게다가 내수시장이 작기 때문에 달러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크게 받아서 실질물가는 이미 심각하게 올라있는 상황에서, 약 원화 작전을 피기도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 역시 환율 조작국으로 찍어버리겠다며 눈에 불을 키고 있지요.

일본이야 환율 조작국 걸려도 엔화 자체가 국제 FX 시장에서 꽤나 잘 나가는 통화라 배 좀 째라 해도 되는데, 북한이라는 정치적 요소 때문에 한미관계라는 정치지형에 있어서 외줄타기를 잘 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가 뭐라 해버리면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골치아파집니다.


트럼프 역시, 러스티 벨트의 지지를 얻었기에 제조업을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부는 과도하게 외국인, 정확히는 중국 자금이 BCH (한국은 BCH를 Fiat으로 바꿀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였습니다)를 거래하기 위해 뛰어드는 걸 막기 위해 노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당장 수출 중심 회사들의 실적을 생각하면 이렇게라도 막는 수 밖에 없었겠죠.

프리미엄이 빠지고 과도한 프리미엄이 조금씩 걷혀 나갈때 쯤이면, 한국 정부 역시 유권자들의 등쌀에 못 이기는 척 하면서 규제를 풀게 될 것입니다. 뭐 이미 그때는 기업들의 연간 결산도 다 끝났고, 당장의 재무제표에 나쁜 지표가 찍히진 않게 되겠죠. 요는 프리미엄 제거 및 위안화 추방 작업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물가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 역시 정부의 목적이었습니다.

전 이런 정부의 의도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방향과 방법이 조금 거칠었던 것 역시 정치 지형도와 각종 수출 중심 대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 실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 심지어는 국민연금, 농협 기금까지도 - 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이 법무부를 나쁜 경찰로 만들어서 이런 작전을 펴 올 수 밖에 없었던거겠죠.

저는 그렇기에 꾸준히 정부 규제안 이야기가 나올때 부터 여러분들께 '쫄지 마시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규제안으로 인해 떨어진 프리미엄과 이에 맞물려 큰 조정을 받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구매의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쫄지마시고, 여러분이 고른 암호화폐의 기술과 미래와 커뮤니티를 믿으실 때입니다.

단순 펌핑을 위한 잡알트가 아닌, 진짜 보물같은 알트를 골라서 돈이 들어올 구멍을 잘 파두시기 바랍니다. 세계 경제가 조금이라도 안정기를 찾게 되면, 제로 금리는 또 다시 사람들에게 투자를 할, 투기를 할 이유를 만들 것입니다. 그 때는 더 이상 막기 힘들 정도로 암호화폐는 폭발적인 붐을 다시 한번 맞이할 것입니다.

범국가적 대규모 경제 위기가 찾아오기 전, 우리에겐 몇 번의 기회가 분명히 더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기회가 곳곳에서 우리를 손짓하는 길을 걷고 싶습니다. 같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여행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는 그 여정의 모든 순간 순간에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이, 그리고 그 어떤 흔들림과 공포에도 지지 않을 용기가 깃들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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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에 대해 개인은 40%의 세율을 적용한다면 P2P 장외거래로 거래하는 수요도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좋은 지적입니다. 실제 그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중입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국정부의 규제에 대해 예전에 올려주신 포스팅에서도 "쫄지마"라고 해주셨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GDP의 상당부분을 순수출로 채우는 수출주도형 국가의 현실을 보는듯 합니다. 특히 예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기억도 있기에 더욱 외환관리에 민감하리라 봅니다

네. 외환 관리는 모든 정부의 트라우마죠...-_-

음.. 전 좀 의견이 다릅니다.
일본은 그렇다치고 한국이 암호화폐의 위안화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기엔..
그 정도로 허술하게 외화가 관리되고 있진 않다고 봅니다
특히 걱정을 해야될 정도의 대규모가 나오기엔
애당초 국내거래소 거래량은 많지만 실제 출금액 규모도
적고 뭣보다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다는 거 자체가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그냥 이것저것 찾다가 나온 정부의 변명중 한가지
가 아닌지..-ㅅ-;
거기에 물가 인플레이션..
전 아직 거래소가 국가적 영향을 끼칠 큰손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저기 담보니 뭐니 연결되어있는 부동산, 금융쪽이
라면 몰라도 과열이고 어쨋던 간에 개인적 투자에 불과한
암호화폐가 망해봤자 물가에 무슨 영향을 끼치고
뭐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즉, 정부가 물가를 비롯한 경제적 전반을 생각하고
거대하고 촘촘한 계획을 짠게 아니라
걍 우왕좌왕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법무부도 희생양 같은 계획이 아니라
걍 상기가 그렇게 생각하는거고요.
금융위원장의 내기발언이라던가.. 여러모로 보면
일단 거칠게 계획 같은게 아니라 자기네들 고정관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 일단 기자놈들의 프레이밍을 싹 쳐내야 한다고 봐서 더 러프하게 본 것일수도 있어요

넵. 여러모로 언론쪽도 문제가 있죠.
그리고 일본과세가 저정도 일줄을 몰랐네요-0-;
그럼에도 별 불만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게 신기하군요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0-/

저도 twinbraid님 생각에 동의해요. 방향과 방법이 거칠었을 뿐 정부의 어떤 빅픽쳐가 있었다는건 꿈보다 해몽일 뿐 실제로는 꼰대 우왕좌왕 아마츄어.

지극히 공감합니다. 매우 단편적인 사고로 접근했다는게 '바다이야기'발언이 증거라 봅니다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다만, 제 생각에서 정부 관점중 다른 부분이 있어 댓글로 말씀드립니다. 고수님께 미리 양해말씀드립니다.

  1. 일본 정부는 말씀하신 과정에서 거래소에 대해 정부의 과세, 관리감독 철저를 통한 허가제 등을 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권한이 있는 거래소만 하라고 하는 것으로 이러한 거래소들은 오히려 정부의 인증(?)을 받았기에 최근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현금이 필요없는 올림픽을 슬로건으로 하기에 오프라인 적용, 현물 거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습니다.

  2. 하지만,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자체를 부정적으로 유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코스닥 진흥정책을 쓰면서 증권시장은 호황을 다시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관료의 설익은 발표중 과세, 거래소 폐지 등은 이러한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과세에 대한 고민을 하려면 거래세 및 양도소득세에 대한 구분과 미국과 같이 600달러 이하 거래에 대한 세금 면제 등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해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천만원 이상 거래를 이상한 거래로 보고 은행에게 신고 관리하도록 하는 조치는 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최근 정부의 설익은 발언이 안타까워 몇자 기재해봤습니다. 혹여 불편하셨다면 다시한번 양해부탁드립니다.

  1. 어찌되건 거래소는 현금을 만듭니다. 세금으로 뜯어가든 뭘 하든 일본 내 현금 흐름 추가에 영향을 주죠. 이미 거래소를 irs보다 더 잘 보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2. 일본에서는 신고 관리보다 더 엄합니다. 제가 알기로 백만엔 정도 규모면 바로 국세청이 똑 또독 똑 똑(...

대부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의 현 행태는 외화를 내수로 끌어오는 것 뿐만 아니라 스위스처럼 암호화폐 시장 선점에 대한 욕구도 있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패권은 이미 중국에게 뺏긴지 오래이기에 중국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었을 겁니다.

제가 2015년경 대학원 연구생 문제로 동경대 경제학과와 국제학과 교수들을 대략 10명 정도를 만나서 1:1 면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공통적으로 나왔던 이야기 중 하나가

"일본은 현재 잃어버린 20년에 온 국민이 패배감에 찌들어있고 분명 이 상황은 심각한 문제이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알지만 수단이 없다. 따라서, 일본은 새로운 수단(탈출구)을 찾아야 한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교수들은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만 현재의 일본 정부는 암호화폐를 그 탈출구 중 하나로 찾은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근거가 부족하긴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그 사회를 경험한 저로써는 일본의 현 행보가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일리 있습니다. 그 수단 중 하나가 내수시장 활성화이고, 돈을 돌게 해서 경기를 살리는거죠. 그러기 위한 아베노믹스였으나 역효과가 나서, 어찌하건 전 btc를 제도화 하려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너무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사를 보던중 중국의 위안화가 상승했으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되간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중국의 9월 가상화폐거래소 규제가 그들의 치밀한 계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시장을 이용해서 자국화폐를 안정화시킨건지.. 그리고 금값시세를 보니 12월부터 조금씩 상승세로 전환이 되기시작했더라구요...

모든나라들이 결국 암호화화폐시장을 받아들이고 사용할것이긴 하겠지만 한국.중국.러시아 vs 미국.일본.유럽의 두형태의 모양으로 되지않을까요?

P.s.노스틱님의 조언으로 한화채굴 많이되면 미술품 하나쯤 장만해 볼까합니다 ^^

각국이 서로 이익을 위해 미친듯 싸우리라 봅니다. 특히 중국이요

일본에서는 세율이 40프로면 100만원 투자해서 200만원이 됐으면 4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왜 기업이 더 저렴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기업용 전기가 더 싼 것이랑 비슷하죠. (......)

각국의 사정에 따른 대응이었군요... 한국정부는 어리숙한것처럼 보여도 국민들을 잘 아는 가봅니다..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우리를 보면서 앞으로도 더 해먹을 수 있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죠..ㅎㅎ

일본은 역시나 능구렁이 같군요 언제나.. 일본정부를 보면 항상 국민을 교묘하게 속이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않네요 .. 나라를 흔들어서 대통령까지 바꾼 한국이 먼 미래에는 더 개혁적으로 변할 날이 올수도있을거 같다고.. 녹틱 스님의 글을 보고 잠시나마 꿈꿨습니다.

일단 언론과 삼성을 조져놔야......

  ·  7 years ago (edited)

마지막 경제적 자유에서 행복회로를 돌리며 보팅합니다 오늘 피곤하셨을텐데...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경제적 위기일때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수 있는 용기가 제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땐 백화선생님이 제게 풀봇으로 용기를 주세욧!

글 잘 읽었어요. 세율이 법인은 30%에 개인은 40%이면 일본은 세금을 엄청 많이 뜯어가는 군요.
저는 특히 아래부분에서 웃음이 터졌네요. "Do you wanna build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에 대해 법인은 30%, 개인은 40%의 세율을 뜯습니다. 특히나 거래량이 많아지는 순간 다이렉트로 세무 조사관이 "Do you wanna build a..." 하면서 문을 뚜드리고 들어옵니다. 이걸 철저히 통화로만 보겠다는거죠. 한국보다 더 골때리면 골때렸지 덜 골때리진 않습니다.

일단 저는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를 장려하거나 제도권에서 받아들이는 이유가 내수 경기를 살리려는 목적이라는 것은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내수경기를 살리려는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파편적으로는 아베가 생각했던 양적완화 정책의 과실들이 내수 경기로 흘러들지 않고, 해외로 모두 나가버렸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나서 조금은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도권에서 암호화폐 거래 받아들이고, 거래소에서 세금을 왕창 뜯되, 그것을 통해 해외에 빠져나갔던 엔화를 다시 국내로 불러 들이겠다는 전략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잘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7 years ago (edited)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실 정부에서 어떤 생각으로 규제를 하려는지 깊은 의도는 잘모르겠습니다. 백화선생님 글을 읽고 이럴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할 따름입니다. 단지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계획할때 좀만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언론도 좀 자중했으면 하구요. 이제 이 조정도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데 오늘 프리미엄이 6%까지 빠지는걸 보니 끝이 얼마 안남은거 같네요.

기레기놈들을 조져놔야 합니다 부들부들

글의 내용과는 별 상관없는 말이지만,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결말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노상 그렇지만) 전문가들조차도 아베노믹스의 효용에 대해 의견이 판이하게 갈리는 모습을 봅니다.

애매하죠. 전 결과적으로 대규모 디플레이션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정부 실패는 역사책을 보지 않아도 차고 넘칠 만큼 사례가 많아요

제가 알기론 가상화폐로 인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쳐서 총소득에서 비율별로 과세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가상화폐 수익의 40%가 팩트인가요?

저도 일본인 친구를 통해 들은 내용입니다. 확인해볼게요

소득구간별과세하고있습니다ㅡ 예컨대 1000-2000 은 몇프로 최고 과세범위가40프로입니다

투자금까지는 무과세에 수익에 있어서38만엔까지 공제되고 이후 수익금에따라서 가중과세됩니다
4천만엔 넘으면 45%적용됩니다1517017371258.jpg

지난글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어느정도 해소는 하였으나,
이번글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니,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

저 또한 한국정부의 규제방향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떠들어대는 것처럼 강도높은 규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 것처럼, 다소 거친방식이 아닌 너무 강압적인
공포스러운 방법을 취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흔히 예전 저희 국민학교 시절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훈육하는 자극적이고 매를 들어 훈육하던
시절이 생각날 뿐입니다.
(팩트인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뒤로 챙겨먹은것들까지.. 이건
문제삼자면 밑도 끝도 없겠네요 ㅎㅎ)
대다수의 국민들이 선량한 혁신적인 투자자라고 할 순 없겠지만
아직도 국민을 소,돼지라고 생각하고 옛날 옛적의 방법으로
다스리려하는 소위 파란지붕사람들의 방식이 화가납니다.

PS.물론 인간이자 한국인의 국민성이 과거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어떤 힘든일이 있으신진 모르겠으나, 그또한 떨쳐내시길 ^^)

그래서 다들 고민하고 길을 찾아나가는거겠죠 ㅎㅎ

영화의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정치엔 우연이 없다."
개인 입장에서는 어설플지는 몰라도 방향은 잡고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네. 정치엔 우연이 없다는 말만큼 명쾌하게 본질을 꿰뚫는 말은 없다고 봅니다.

정부가 거친 방법을 쓸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그들 생각보다 유권자들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고 봅니다. 그동안 보여준 행보와 달리 아마추어 같다는 인식도 심어줘서 쓸데없는 공격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했구요.
물론 기업실적하락 vs 가상화폐 규제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가상화폐 규제이긴 합니다 ㅎㅎ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지금 보이는 부분은 결국 언론을 통해 나오기 때문에 더 잘 걸러서 봐야겠죠. 검증안된 폐쇄나 구속 운운 찌라시가 다 언론서 기어나온거니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일본의 뒷얘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저번 글의 댓글에서 미국 주식중에 테슬라가 탐나신다고...
그리곤 바로 테슬라 자동주행차가 소방차를 받아버렸다는 뉴스... ^^
테슬라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마케팅은 죽이는데, 새 차 공장에 문제가 있어 손으로 조립한다는 뉴스가 나오질않나...

그러게말입니다 갸아아아아악-_-.... 저도 마이너스의 손 기질이 있는건지

  ·  7 years ago (edited)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

은행이란게 사실 지급 준비율 제도를 통해,
어찌보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돈을 만들고서
이를 시중에 유통 시키고 있는 셈인데요.

블록 체인에 연결되지 않고 내부 장부로 거래하는
중앙화된 암호화 화폐 거래소들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실제 보유한 암호화 화폐 이상의 수량을
거래소 장부상에 내놓고 그걸 회원들로 하여금 사고 팔고 하게끔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중앙화된 가상 화폐 거래소들이
실제 회원들이 보유한 수량과 동일한 수량만큼,
다시 말해 100% 지급 준비율로 암호화 화폐를 보유하고 있을것이라고 믿으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인데,
특히나 국내 업체중에서도 대부분의 코인 지갑을 막아두고 있다가
해당 코인의 가격이 폭락하거나, 상장 폐지 될 때에 맞춰서
지갑을 오픈하는 업비트 같은 경우는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정말로 가상화폐의 '지급 준비율 제도' , 다시 말해 '장부 조작질'
이라는 문제가 실제한다면 이것이 가상 화폐 시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겠죠.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해도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  7 years ago (edited)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암호 화폐 보다 더 많은 수를 유통하고 있다는게 들통나면
투자자의 공포로 인해 뱅크런이 발생할꺼다~ 이런 예상은 너무도 기본적인 것이니
실제 그런 문제가 대두된다면 초반에는 분명 공포심에 따른 거래소런이 발생하겠죠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은행은 현찰을 가지고서 이미 그런 일을 공공연히 하고 있고
일반 대중들 또한 아무런 의심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따지고 보자면 그게 정말로 공포스러운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그게 당연한 일로 여겨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헌데 또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암호화폐는 시중에 유통되는 양이 정해져서 발행되고
애초에 은행 같은 중간자를 거쳐서 통화량이 펌핑되는 것은 산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것이 수많은 거래소를 통해서 유통량이 멋대로 펌핑된다면
애초에 유통량을 정한 백서가 무슨 소용이며, 발행량과 유통량을 토대로
적정 가격을 예상하는 일이 무슨 의의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요..

암호 화폐 마켓캡이 현재 발행량과 시장 단가를 곱해서 계산될텐데
이게 거래소를 통해 펌핑이 되어서 현재 시장에 실제로 들어와 있는 자본의 양과
현재 발행량에다 현재 단가를 곱해서 계산되는 마캣갭 과의 괴리가 계속 커진다면
마켓캡을 투자 지표로 삼는 것 자체에 무리는 없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디지탈 골드,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이라 여겨지던
암호 화폐의 신뢰성 자체에도 타격을 주게 되어,
결국 기존 체계를 혁신할 새로운 형태의 통화로 인정 받고 나아가지는 못하고,
단순히 조금 진화된 형태의 주식 같은 정도에서 끝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질문 해봤네요.

돈의 흐름을 봐야하는데 전 안 보입니다.ㅠ X파만 기억에 남...

아니 이분잌ㅋㅋ

ㅋㅋㅋㅋ
스팀잇 기본소득과 더불어 게임도 기본소득을 주면 좋겠네요.
글쓰고 겜하고 살면... 와~

경제적 지식이 매우매우 부족한데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글을 완벽히 이해하진 못하지만...읽어보니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다르기에 당연히 정부의 대처 방법도 다르겠네요!
어찌됐든.. 결국 스티미언 모두 행복을 찾을 것 같습니다!!ㅎㅎ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ㅎ

디지털 사금 추출의 멋진 여정이 될 듯합니다! ^^ 잘보았습니다~

언론 또한 기업임을 간과하고 있었네요 ㅋ 경제적 자유를 찾아가기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골드 패닝을 위해 더 부지런해야겠군요. 원따봉 드립니다 하하.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단기조정장엔 스팀잇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국내 규제가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되길 바랄뿐입니다.

말씀 하신 것같이 정보의 홍수속에 좋은 정보를 찾는 일은 정말 금을 채취하는 것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매일매일 경제 신문을 보고 있지만 noctisk님 처럼 넓은 안목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저 신문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서 아~~ 그렇구나... 라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뿐이죠...--;;
가지고 계신 정보와 투자에 적용하는 해얀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스팀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 시스템을 잘 모르겠지만 좋은 글보면 보팅하는 체계인 것 같더라구요...
보팅하고 팔로우하고 리스팀해서 몇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른 더 좋은 글을 보러 자주 오겠습니다~~*ㅎㅎㅎ

항상 코인투자의 지표같은 글 감사해요^^

같이 가는 분이 계셔서 힘이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춥네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전 이미 늦었습... 쿨럭

잘보고 갑니닷 ^^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기회를 엿보면서 열심히 KRW 채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이 조금 살아나면 제가 소량 가지고 있는 일부 코인을 정리하여 장기로 가지고 가고픈 스팀을 구매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스팀잇에서 noctisk 님을 포함한 많은 고수님들을 덕에 조금씩 경제 지식도 늘고 경제 가치관도 생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나 정부 규제 관련한 의견은 더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ㅋㅋ파쇼다 공산주의다 하는데(...) 흠 글쎄요..대림동 일대에서는 각 은행 지점에서 현금을 무자비 하게 뽑고 명동 일대에서는 위안화로 환전한다는 얘기가 온 동네에 울려퍼졌었죠..늘 소중하게 모으신 정보를 받아들이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도 속사정이 있었네요.

문정권 지지자이지만, 이번 가상화폐 대응은 정말 오락가락입니다.

지속적인 주의와 경고는 주었지만, 장관마다 말하는 것이 달라서 헷갈리게 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래를 믿습니다.
백화선생님 글을 읽어보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올해 말에는 더 큰 성장이 있기를..

언론의 힘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기레기 기레기 하면서도 다들 프레이밍에 갇혀서 정부탓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몇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공포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패닝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항상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쫄지마~ 가즈아~~ 이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 보지 않은 관점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는 글이네요. 덕분에 생각의 틀이 좀 더 넓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익의 40% 라니 세율이 어마어마하기는 하군요. 뭔가 국가한테 손해보는 느낌...

공포에 사라는 말이 있죠~
스팀잇 하면서 꿋꿋히 버텨냅시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갑니닷!! ^^

배워가야 할 내용이 많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1월 들어 가상화폐 관련해서 많은 뉴스거리가 있었네요. 각국 정부의 규제과련 뉴스도 많고, 선물 시장 거래로 인해서 가격도 출렁이고~
코인을 투자로 볼 것인지 투기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지만, 부정할 수 없는 큰 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관련글 읽어가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 이래서 개미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40% 나 떼어가는군요. 저도 정부가 행해왔고 행할 행동들에 대해서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나, 앞으로 과세부분과 같은 몇 번 더있을 충격에는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저는 단편적인 내용들로 '일본이 선진국이라 역시 다르군'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는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사실 지금같은 상황에선 기존에 진입한 사람들은 세금을 떼지 않는게 더 유리할테니까요^^;;(일본처럼 세금을 40%나 뗀다면 코프 빠진것과 별반 차이가...ㅎㅎ)
무조건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글만 보다가 모처럼 정확한 분석으로 평가하는 글을 보니 제가 괜시리 마음이 놓이네요

얼핏보면 극단적이기 까지한 일본과 우리나라의 행보에
대해서 막연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통해서 보니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저이기에
이렇다 저렇다 생각을 말할 엄두가 나지 못하네요..

그저 다양한 정보를 보고
잘 판단하는것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잘 보고 가요

P.S
쫄지마라고 하시기는 하지만
코인 개개인이 아닌 거래소 리스크를 짊어지지를 못하겠어서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OK코인이 잘 성사되기를 바래봅니다.

  ·  7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