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비트코인 다이아몬드(BCD)가 성공적으로 하드포크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암호화폐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투명하게 공개되었어야 할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들은 물론이고 그 어디에도 해당 체인이 제대로 분리되었는지, 존재하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의구심을 품은 많은 유저들이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에서 질문을 했었습니다.
초기에는 2~3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었고, 드디어 소스코드 공개 시기와 간략한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트위터 및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바에 의하면, 이번 12월 말 즈음에 깃헙(소스공개) 링크와 함께 메인넷(정식으로 분리된 체인이 활동하는 네트워크)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2020년까지의 간략한 내용이 담겨있네요.
(그 와중에 Forkded 라는 어설픈 표현이 거슬립니다만은.... )
현재 대한민국 거래소를 포함해서 많은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다이아몬드(BCD)에 대한 스냅샷 공지를 이미 한 상태지만, 프로젝트의 대한 정보가 너무 불투명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상장을 하기까지는 적어도 한달 정도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위험요소는 대략 3가지인데요,
- 신규 프로젝트가 가지는 블록체인의 안정성 또는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불확실성
- 기존 블록체인(BTC)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ex:리플레이 공격 프로텍션의 부재)
- 선채굴 및 프리마이닝의 여부?(단순 스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확실성)
비트코인 다이아몬드(BCD)는 이 3요소를 모두 확인 자체를 할 수 가 없는 상태이다보니 계속 해서 다음 소식을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마이닝 같은 경우에는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요, 비트코인 골드 같은 경우에도 8,000개 블록을 선채굴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골드는 이에 대해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밝혀서 우선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물론 일반 유저들이 선뜻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
프리마이닝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최근 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 부분도 프리마이닝이 거래소나 유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이더리움 베가라는 프로젝트가 어떤 이유로 정지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비트코인 플래티넘(BTP)의 공식 트위터 소식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전 포스트에서는 그냥 지원 문제라고만 썼었는데요, 답변에 써있듯이 프리마이닝 때문이라고 전해 들었다네요.
한편, 옛날에 코인원 거래소의 코인클립에서 이더리움 베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었는데요. 그것 역시 프리마이닝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https://coinone.co.kr/talk/coinclip/205)
그래서 프리마이닝에 대한 부작용? 곱지 않은 시선을 우려한 비트코인 플래티넘(BTP)은 프리마이닝을 제외하게 된 것 같아보입니다.
위험요소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 다들 이미 너무 뻔한 이야기라서 이미 뒤로가기를 누르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아참 최근에 비트코인 플래티넘(BTP) 프로젝트가 하드포크 일정을 연기 후, 채굴 조건에 변화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BTC)와 마찬가지로 10분을 목표로 블록 생성을 하려고 했었지만, 라이트코인(LTC)처럼 2.5분을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GPU 채굴로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모두 가능한데요, 과연 어떤 코인이 더 값어치가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하게 되겠네요. :)
이것저것 썼더니 글 내용들이 많이 횡설수설하네요. 다음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여기까지...
프리마이닝이라는 단어도 있었군요. 또 하나 배우고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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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선채굴(Pre-min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에 대한 보상과 웹 서버 유지비 등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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