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비트코인 캐시 완벽 가이드: 지원거래소, 지갑, 거래관련 조언

segyepark (66) in coinkorea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박세계입니다.

대문을 만들어주신 @inhigh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연이어 안좋은 소식들로 찾아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이 없을까 해서 찾다가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있는 '비트코인 캐시'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을 발견했습니다. 비트코인 홀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번역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소유하신 분들이 많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참고로 저는 본의아니게 현재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온전히 비트코인 홀더 분들께 바치는 번역글입니다.

원문: A Complete Guide to Bitcoin Cash: Supporting Exchanges, Wallets, Trading Advice (2017/8/6)

비트코인 캐시 완벽 가이드: 지원거래소, 지갑, 거래관련 조언

자연스러운 내용전개를 위해 원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의역을 하였습니다. 잘못된 번역이 있거든 언제든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coinjournal.net)

Bitmain이 처음에 비트코인 ABC 라는 이름으로 제안했던 하드포크 '비트코인 캐시'가 8월 1일 공식적으로 활성화되었다. 활성화 직후에 최초 블럭이 중국의 주요 채굴 업체인 ViaBTC에 의해 발굴 되었다.

역자주: Bitmain은 우지한이 CEO로 있는 중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 업체

비트코인 캐시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하드포크된 알트코인이기 때문에, 모든 비트코인 소지자들은 동일한 양의 비트코인 캐시를 받게된다. 예를들어, 10 BTC를 가지고 있는 경우 하드포크 실행 후 10 BCH을 받게되는 식이다.

비트코인 캐시(BCH)를 지원하는 지갑

역자주: BCH = BCC

비 결정적 지갑 플랫폼에 자금을 저장하는 비트코인 소지자의 경우 BCH를 받는 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비 결정적 지갑임에도 BCH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Breadwallet 혹은 오픈소스 지갑 플랫폼들이 있지만, 보통의 경우 자신의 개인 키를 사용하여 수동적인 과정을 거쳐 받아야 한다.

역자주

비 결정적 지갑: 개인키를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저장

결정적 지갑: 하나의 seed를 이용하여 키를 생산

(참조: http://www.chaintalk.io/archive/qna/352)

8월 3일, Breadwallet은 BCH 지급 관련해 커뮤니티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론상으로 Breadwallet과 같은 비 결정적 지갑은 개인키를 사용자만이 통제 할 수 있기 때문에 BCH를 자동 지급할 방법이 없다. Breadwallet 개발팀은 대신 지갑에서 BCH를 외부 주소로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CH는 반드시 쉽게 접근 가능해야 합니다! 현재 계획은 기존 Breadwallet 앱에 간단한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BCH의 전체 금액을 선택한 주소로 보낼 수 있게하는 것입니다. 본 기능을 통해 포크 당시 생성된 모든 BCH를 단일 주소로 한 번에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Breadwallet

Coinbase 또한 내년 1월경 BCH 인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8월 3일에 밝혔다.

"우리는 특별한 추가 이슈가 없을경우 2018년 1월 1일 내에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후 고객분들은 비트코인 캐시 인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코인의 거래 지원여부는 차후 공지하겠습니다. " ― Coinbase

BCH 인출을 위해 간단한 방법을 제공하는 비 결정적 지갑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역자주: 아래 내용들은 요약 번역을 하였습니다.

Trezor (하드웨어 지갑): 베타 지갑으로 BCH 인출이 가능. (참고링크)
Ledger (하드웨어 지갑): BCH가 자동으로 지급됨. (참조링크)
Jaxx (모바일 지갑): BCH 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BTC 그대로 놔둘것. 통합 이후 BCH 인출 가능. (참조링크)
KeepKey (하드웨어 지갑): ShapeShift와 제휴하여 사용자가 BCH를 인출 할 수 있게 할 계획임. (참조링크)
BTC.com (모바일 지갑): 포크가 완료되는 즉시 BCH 자동 지급. (참조링크)
Coinbase (웹/모바일 결정적 지갑): 결정적 지갑으로 개인키는 회사에서 관리됨. 세계에서 가장 큰 지갑 플랫폼이기에 참조차 목록에 추가.
Breadwallet (모바일 지갑)
BitcoinABC (모바일 지갑)
Bitcoin Classic (모바일 지갑)
Coinomi (모바일 지갑)
Freewallet (모바일 지갑)

BCH를 지원하는 거래소

중국과 한국 대부분의 비트코인 거래소는 BCH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주요 거래소중 2/5 정도만 즉시 지원을 계획중이다. 중국의 모든 비트코인 거래소는 BCH 인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주요 거래소들은 수개월 이내 BCH/BTC 거래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역자주: BCH 지원 순위 (1.중국 / 2.한국 / 3.미국 및 기타)

국가별 BCH 지원 거래소 목록:

중국
- OKCoin: 알트코인으로 취급, BCH/BTC 거래 이미 지원.
- Huobi: 알트코인으로 취급, BCH 거래 지원 예정.
- BTCC: 알트코인으로 취급, BCH 거래 지원 예정.
- Yunbi: 알트코인으로 취급, BCH 거래 지원 미결정.
- CHBTC: 알트코인으로 취급, BCH 거래 지원 미결정.
- BTC38: 비트코인 포크로 취급, BCH 거래 지원 미결정.
- ViaBTC: 비트코인의 기술적 솔루션으로 취급, BCH 거래 이미 지원.
미국
- Kraken: BCH 인출 및 거래 지원
- Bitfinex : BCH 인출 지원
- Bittrex : BCH 인출 지원
한국
- Bithumb: BCH 인출 지원
- Korbit: BCH 인출 지원, 8월 4일 거래 지원 시작
싱가포르
- QuoineEX: BCH 인출 지원
기타 지역
- BTCBox
- QuadrigaCX
- Mercury Cash
- Bitcoins Norway
- Lykke
- Coinspot
- Walltime

비트코인 캐시의 기술적 이슈와 인출을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비 결정적 지갑 사용자나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는 거래소의 투자자들은 인출을 서두르지 말것. 비교적 신생 암호화폐로써 아직은 몇몇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8월 3일, ViabTC는 비어있거나 비정상적으로 작은 BCH 블록들을 채굴했다. 비트코인 개발자 Ben Verret 또한 1.9 MB 블록 이후 100 KB와 48 KB 크기의 작은 블록들을 채굴했음을 밝혔다. (참조링크)

그와 더불어, 비트코인 분석가 Arico Paul과 Henry Brade는 현재 BCH의 가격이 다소 높아보인다고 우려했다. 당장 BCH를 거래소에 보내서 거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직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BCH를 Bittrex나 Kraken으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팔 수 없다면 가격은 진짜가 아닙니다." ― Arico Paul

Brade는 또한 BCH 입금이 가능한 순간 급격한 시세 하락이 올거라고 지적했다.

"BCH 가격이 왜 높아 보이는지 궁금할 것이다: 바로 아무도 BCH를 거래소로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변할 경우, 급격한 시세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 Henry Brade

이런 정황들과 2018년 1월에 모든 비트코인 계좌에 BCH를 지급할 것을 결정한 Coinbase의 결정을 고려하여, BCH 네트워크가 안정화 될때까지 섣불리 BCH를 인출하지 않을것을 권장한다.

역자주: 번역을 엉뚱하게 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암만봐도 다음 세가지 사항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BCH를 거래소로 보낼 수 없는것과, 현재 가격이 높아 보이는 이유와의 상관관계

BCH를 거래소로 보낼 수 있게될 때 (즉, 입금 후 거래가 가능할 때) 오히려 시세 상승을 기대하지 않고 왜 급격한 시세하락을 예상하는지?

아직 불안정한 네트워크 때문에 BCH 인출을 자제하는게 좋은 상황은 이해가 감. 하지만, 앞으로 급격한 시세하락을 예상한다면 하루 빨리 인출하는게 좋은 상황이 아닌지? 대체 왜 인출을 서두르지 말라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