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세트 득템이요!!

늦은밤 달달한 탄산음료를 찾으러 gs25에 가봤습니다. 가면 주로 사먹는게 gs25의 자체브랜드인 youus에서 나온 자몽스파클링입니다.

레몬도 있지만 전 씁쓸한 자몽을 좋아하니까요.

그러나!!!

인기가 많아서인지 살 수 있는 날이 많진 않죠.

문을 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이 녀석이 보입니다!!!

훠가든이에요.

호가든으로 말하자면 벨기에 맥주로 인기를 얻다가 오비맥주에서 oem생산하면서 맛이 바뀌었다는 악평을 받으며 인기제로의 맥주였죠.

그러나 이젠 다시 벨기에에서 생산해서 수입하는 방식이 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맥주입니다.

벨기에에서 만들었다는 인증서 한번 확인해보구요.

암튼 호가든이 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4개에 만원인데 제가 원하는 것은 호가든 전용 맥주잔!!!

아시다시피...하이네켄은 하이네켄잔에 먹어야 맛이고 호가든은 호가든잔에 마셔야 그 맛이 납니다.

그 이유는 설명이 불가능해요.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진리에요.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그 다음은?

맛을 봐야죠.

크~~~~~

허전합니다. 뭔가가 부족해요.

그 부족함을 채워버렸습니다.

엊그제 먹었다고 올린 동근이 숯불두마리치킨을 다시 시켰어요.

한마리 시킬때와 다른 점이라면 라면사리!!

먹는 방법은요.(내피셜)

짬쪼름한 라면사리와 소금구이를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양념숯불을 먹고요. 그후 밥을 양념에 비벼 먹어요. 마무리는 역시?

네 호가든을 쭉~~~~~~~~ 흡입해버립니다.

꺼억~~~~~~

오늘도 전 배가 불러 이만 잠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