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6년? 만의 스팀잇 복귀

in comeback •  last year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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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스팀잇을 떠나있던지가 5년여의 시간이 지났네요.

스팀잇의 좋은점이자 나쁜점은 내 글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지난날의 나는 어리고 예민하고 날카롭고, 지난날의 내 글도 그만큼 어리숙한 모습인걸 다시보게됩니다.
강제로 자기반성을 해야한다는 점이 긍정적일지도요 ㅎㅎ

요즘 행복일기처럼 매일 하나씩 좋은 마음가짐, 좋은 생각을 하려했던 시간들을 올리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 2년간 스트레스받는 일들이 정말 많았다보니 어느순간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들만 많이 해보자라며, 마음을 놓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상대방의 좋은 면을 보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소소한 글들, 그리고 내가 배운것들을 일기처럼 써나갈 곳이 필요했는데, 유튜브는 너무 무겁고 블로그로 쓰자니 완전 각잡고 쓰게될 것 같고 그러다가 코인얘기도 많고하니 떠오른 곳이 그 옛날 스팀잇이더군요.
예전 팔로우, 친구분들 중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분들을 보니 존경심도 들고, 이분들은 그때와 한결 변함없이 자신의 얘기를 담담히 풀어가고 있었구나 싶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을 보니 그때도, 지금도 소소하고 행복한 삶을 그저 흘러가듯 즐기고 계신분들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그런 삶을 살아가며 그저 잔잔한 호수같이 무언가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런점에서 앞으로의 스팀잇 생활도 제겐 마치 새 출발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이 있네요ㅎㅎ

하여간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스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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