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사고’로 중단됐던 거래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인레일은 18일 “피해를 본 가상화폐를 복구하기 위해 가상화폐 개발사 및 가상화폐 거래소 등 다수 관계자들과 복구방안을 세우고 있다”며 “피해를 당한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과 관련된 복구안은 마련됐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코인레일은 “다만 복구방안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워져야하는 만큼 즉시 대책을 발표하기는 어렵다”며 “6월 말에 대책과 관련된 경과보고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코인레일은 10일 해킹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킹당한 가상화폐 규모는 4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경찰은 코인레일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유출이 해킹에 따른 것인지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사고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코인레일은 “7월15일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현재 시스템 개편 및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해킹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는 점과 철저한 보안 테스트를 거친 뒤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레일은 “서비스 재개를 위한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판단되면 그 전에라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출처]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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