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맛있다) 했던가 !
음식을 만들때부터 달콤 짭잘한 조림향이 부엌을 휘감았던 기억이 난다.
Brewery 304의 Pale ale을 곁들여 먹었는데, 日本酒, 레드와인과도 잘 어울릴거 같다.
아쉬운 점은 아직 좋은 식도를 마련하지 못해서 이쁘게 썰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계란의 조림 정도, 같이 곁들인 오이와 새싹 채소, 파 등을 크레페에 싸서 먹으면 환상적이다.
처음으로 만들어 본 크레페도 성공적으로 되었던,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였다.
*角煮 : 가쿠니, 일본식 돼지고기 장조림으로 보면 무난. 보쌈과 角煮는 같은 개념의 요리는 아니지만 해석하시는 분이 이렇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 한다. (원저는 못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