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라도 한마리 시켜야 겠습니다.

in corn •  7 years ago 

거실 쇼파에서
아들과 같은 담요를 덮고 러닝맨을 봅니다.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운이고 기막힘인데
아들과 나는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아들과 나의 웃음소리에 놀라
아내가 그림을 그리다가 나와
내옆에 앉아 같은 담요를 덮습니다.
아내의 웃음소리가 더해지니
웃음소리가 점점더 커집니다.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독립을 하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아들이 돌아오고
잃어버렸던 우리들의 시간을 찾은것 같습니다.

상근 예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아들
이년여 시간동안 아들을 우리곁에 돌려준
이나라에 너무 감사합니다.

치킨이라도 한마리 시켜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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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치맥으로 한잔하시면서...
보기 좋습니다.

아드님과 한 담요를 덥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 집에 있는 시간은 거의 항상 아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세 딸인데요. 이 아이들이 모두 시집가면 @corn113 님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직은 육아에 정신없어 가끔은 탈출하고 싶은 젊은 아빠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지금이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하실겁니다. 횟팅

👨 오늘 런닝맨 재밌었죠. 저도 많이 웃었답니다.
저는 런닝맨에 감사합니다.

네 저도요^^

가정의 화목과 평안을 지켜주는 치킨! 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ㅎㅎ 전 가족과 배달음식 먹은게 손에 꼽네요..ㅜㅜ

ㅎㅎ 저도 그러네요
채식주의자들이라....

치킨 맛있게 드시고 계시겠네요.
저도 영화한편 보려고 준비중이네요.
가족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끝나고 드라마까지...

아드님이 이제 집에 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치킨 한마리로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겠군요!
전 보팅으로 미약하지만 보팅하고 갑니다 ㅎ

미약한지 알고있음다. ㅋㅎㅎㅎㅎ
농담

치킨은 1인 1닭입니다...

두어조각이면 끝입니다 저는...
1마리가지고 3식구먹어도 몇조각 남습니다.

멋지십니다.

행복한 한 가정의 일요일 저녘을 글로 접하는거 같네요. 콘님^^

감사합니다

아들 전역 축하드립니다^^ 콘님^^
저희 아버지도 저 건강하게 전역했을때 부대앞까지 온게 생각나네요^^
행복한 저녁시간보내세요^^

전역이라니요 이제시작임걸요

Such an interesting life you have got. Nothing is more valuable than the time you spend with those that love and cherish you. It is never about the money because at the end of the day it can only buy you the artificial fun that are momentarily but moment you share with your loved ones are eternal.

Thank you

한국의 정이 따로 있나요.. 온돌방에 둘러앉아 치킨.. 다른 나라는 모를 맛이지요~

ㅋㅋㅋ 그렇지요

아드님 군복무 시작하시나 보네요.^^ 무사히 잘 끝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한 가정의 모습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아드님이 이제 상근예비역 시작이시군요^^ 건강히 군복무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치킨의 예능이라니 보기 좋으십니다!!

사는게 그렇지요
대단한게 행복이 아니지요

저희 신랑도 상근예비역이에요~ ^^
뭔가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전.. 20개월 동안 한가족의 가장의 경제활동을 묶어버린 병무청을 없애버리고 싶네요. ㅠㅠ

속상해서 치킨이라도 한마리 시켜야겠습니다. ㅎㅎㅎㅎ

속상해서 드시늗 치킨은 살찝니다.
즐겁게드셔야...

속상해서 치킨을 시켜도...
먹으면서 즐거워지기에... ㅎㅎㅎ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를 외쳐봅니다.

이상적인 화목한 가정을 보여주시는거 같으시네요^^
아드님 상근!!! 빨리 마무리 되시길!!!

이제 시작인데요
감사합니다.

어느집 치킨을드시나요?
요즘 워낙 치킨집이 많아서 말이죠 ㅎ

비싹 튀긴 옛날통닭..

'행복한 가정'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아드님 이제 상근 예비역 시작 하시나요?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전역이라니 ㅠ 가족의 복귀네요..:

이제 시작입니다. 전역아님 ㅋㅋ

ㅋㅋㅋㅋㅋ 욕아님 매력을 여기서도 발산하고 계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아~ 좋아..

이상향적인 가정의 모습을 글로 풀어써주신거 같아요^^
아드님 군복무 이제 시작이신가 보네요. 어떤 형식으로든 쉽지 않은 시간 보내실 아드님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콘님, 엄청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국의 전형적인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신거 같아요.
가족들끼리 앉아서 예능 본게 언제지 기억도 안나네요^^;

부모는 아이들이랑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지요.
아이들은 자라서 자신의 아이들이랑 있을때나 알겠지요^^

갑자기 치킨 ^^
그냥 치킨이 먹고 싶었던거죠 ?ㅎㅎ

이상적인 가장의 모습을 하고 계실 콘님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멋있는 아버지 이시네요.

어릴적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부터 아버지와 예능을 보며, 치킨 먹은게 언젠지;;;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그립습니다.

치킨이 갑자기 먹고 싶네요 ㅎㅎ
그런데 아버지랑 먹고 싶네요^^;

콘님,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주말에 연출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아드님이 군복무로 집으로 돌아오셨군요^^ 2년동안 너무 수고많으실 아드님께 응원을 !!!

ㅜㅜ 뭔가 감동적이네요 전역은 했지만 저도 아버지한테 잘해드려야 겠네요!

아드님께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 곁으로 왔네요^^
군복무 정말 아드님께 길게 느껴질텐데, 힘들겠지만 지나고나면 남는게 더 많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기적인(?)부모의 맘으론.. 3살배기 저희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땐 군대라는 곳을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주말 저녁 여느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담아주셨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