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비겁하게 살았다.

in corn •  7 years ago 


나는 꿈꾸던 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꿈도 많았고 되고싶은것도 많았고 하고싶은것도 많았다.
세월이 흐른 지금
나는 내가 꿈꾸던 대로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살고 있는 것일까?


식탁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이 하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다.
대학을 휴학하고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 하는 아들이
월급이 얼마고 얼마가 오를 거고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한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 하더니
아들은 젊은 시절 나와 너무 닮아 있었고
나와 비슷한 삶을 살려고 한다.
자신의 꿈이 뭔지를 조금씩 잃어 가면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생각해보면 내가 아니 우리는
돈 때문에 다른 길을 선택했고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한 것이 아닐것이다.
돈의 위력 앞에 지레 겁먹고
돈의 유혹에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돈이 없어서 돈 때문에 꿈을 포기 했노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돈이 생기면 무슨 일을 할거냐고 친구가 물었다
"돈 때문에 포기한 일을 해 볼란다"
대답을 하고나서 한참을 생각했다.
내가 돈 때문에 포기한 일은 과연 무엇일까?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참 비겁하게 살았다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할 지경인 뉴비중 한사람을 지원할 예정 입니다.
댓글로나 포스팅으로나 사연을 올리시면 제가 선정을 해서
일정기간동안 일정부분 보팅을 하고 리스팀을 할 예정입니다.


<참 가 자 격 >

  • 평판 60 이하일 것.
  • 글보상이 10달러 이상 인적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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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적은 없으니 패에~~쓰

근데 실상 진정한 꿈은
돈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죠

그랬다고 자신이 생각할 뿐.

예전에 존경하던 분이 얘기해주시더군요.
성공한 사람만이 포기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소철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히 납셔주셔서...

돈 때문에 포기한, 기억나지 않는 그 일이 바로 다른 사람의 꿈을 지원하는 일이 아니었을까요?^^ 생각거리를 주는 글 감사합니다. 콘님의 아련한 기억속에 멈춘 꿈의 시계가 다시금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저 또한 제 나름의 지원 이벤트를 합니다
30분 추첨해서 1스달씩 보내버리긔

https://steemit.com/kr/@showroo/300

꿈을 포기한 뉴비를 위해 지원해주신다니 멋지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콘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너무 많은 사랑 때문에 손가락이 너무 힘든 지경 입니다.
웬수아빠 ! 고맙습니다.
이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제가 나아갈 길을 콘님께서 제시해주셨으니 콘님의 영원한 팬이 될 수 밖에요. ^^
웬수가 새해인사 드립니다. ㅎㅎ
IMG_20171217_154549.jpg

안녕하세요 콘113님
저도 어제 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느라 하루를 보냇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자가 꿈인 사람이어서
평생을 돈을 숨기면서 살았습니다.
제 자식은 돈은 못벌어도 좋으니, 저처럼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https://steemit.com/kr/@touchtheheart/5
관련 포스팅을 했습니다.
보팅은 절대 찍지마시고, 한 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젊은날의 저는 돈 때문에 항상 부자였고, 다른길을 모두 막았습니다.
돈이 생기면 뭘 할꺼냐고 물었을 때 저는 한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내 자식은 나처럼 살게하지 않을것이다"

아.. ㅜㅜ

꿈을 쫒아가기에는 현실이 뒷바침을 해주지않는거 같네요... 결국에는 돈을 쫒고 돈만바라보는 현실에서 계속 지내는거 같아요. 지금은 행복을 찾기위해 열심히 통장에 차곡차곡 잔고가 쌓여가네요. 그걸보면 힘든하루하루를 버텨봅니다^0^

콘님 .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흠... 돈은 있었으나, 돈이 없다고 아우성치던 가족들 덕분에 그 돈 모두 밀어 넣기에 바쁘다 보니 정말 가고 싶었던 호주를 포기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벌써 그로 부터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어렵게 모은 돈으로 도와주었던 그 가족들이 밑빠진 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것.

그때는 왜 그렇게도 많은 돈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는지요. 어차피 워킹 홀리데이로 갈 생각이었으면서도 두둑히 모아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일종의 두려움이었나 봅니다.

마흔에 접어든 지금은 가정이 있고, 또 직장이 있어서 섣부르게 뭔가를 결정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 참.. 인생. 내 마음대로 안되는가 봅니다.

너무나 좋은 이벤트네요!!!뉴비지만 응원하고 갑니다 콘님:-)

돈 때문에 포기한 것이라....
크게는 대학도 있을테고, 작게는 쇼핑목록들이 있겠네요.
그런데 아끼며 살다보니 어느새 쓸 줄을 모르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요즘 스팀잇때문에 이런저런 꿈을 꿔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아드님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돈 때문에 힘든게 무엇인지 압니다.
돈 때문에 꿈을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꿈을 향해 달려볼겁니다.
너무 좋은 취지입니다.
분명히 corn113님의 지원으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있겠죠.
리스팀 해갑니다!

젊은분들에게 한번쯤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는글 깉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것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꿈을 위해서 돈을 벌기도 하잖아요? 돈을 버는 것이 꿈인 사람들도 있을 거구요? 하긴 꿈때문에 돈을 포기했던 제가 할 말은 아닌가봅니다 :-) 통장에 열심히 저금해 차곡차곡 쌓이던 잔고를 보며 베시시 웃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돈때문에 포기한 일들이 어떤건지 진지하게 고민 해보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좋은 이벤트 응원합니다. ^^

멋진 뉴비 이벤트 인것같습니다 .
돈을 쫓는 사람들은 정말 많죠. 비겁하지않습니다 .
사회가 돈을 쫓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해요! ㅎㅎ

보상 10달라 이상넘은게 가입인사 글인가 싶네요 ..ㅎㅎㅎ

그냥 틀에 맞추어 살았던거 같아요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남들처럼 회사 다니고 눈에 보이는 현실만 바라보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우리의 많은 젊은이들도 그렇게 살아가겠죠 그게 참 가슴이 아파요
저도 제 딸아이의 꿈이 있다면 그꿈을 응원하고 밑바침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열심히 무엇가를 찾고 있어요 ^^

돈이 생기면 돈 때문에 포기한 일을 할거라는 말씀이 참 한참을 곰곰이 곱씹게 되는 말이네요.......

이제 사진은 둘째로 바꿔보시죠 ㅎㅎㅎ

왠지 첫째를 배신하는 거 같아서... ㅋㅋ

좋은 뜻으로 글을 많이 쓰시네요. 팔로잉하고 자주 보러 오겠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셨습니다.
꿈을 포기하는 위기에서 구해 주시는 멋진 콘님
응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콘님 모습 ....너무 보기 좋고 멋지십니다.^^
글 속에 뭔지 모를 회한도 있으면서 그걸 너무도 긍정적으로 풀으려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뭉클하네요^^
콘님 새해에는 마음으로 더 많이 풍족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years ago (edited)

지금도 많이 풍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사우나에가서 처음으로 남의 손을 빌려 때를 밀었습니다.(돈주고)
최근 들어 가장 깨끗한 상태로 댓글을 씁니다.
아직까지 지원해 달라는 지원자가 없네요 감사 합니다

아우~ 영광입니다.
돈주고 목욕재계까지 하신 콘님의 대댓글을 받다니 ㅎㅎㅎ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다...
대학때 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갖고 있는게 없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평판, 글보상이 만족하지 않아 패스^^
감사합니다.

늘감사 합니다.

저는 돈 때문에 세계일주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패스입니다 :D
멋진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돈때문에 꿈을 포기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문제는 진짜로 되고 싶었던 꿈이 없었던 것이 문제겠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를 잘 몰랐으니까요.. ㅠ.ㅜ 스팀가격이 계속 유지되어서 콘님이 하시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고자 하셨던 꿈을 다시 실현시키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  7 years ago (edited)

저는 어려서 부터 노는 걸 좋아 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동네 어르신들이 모인지리에서 아버지가 늘 들으시던 이미자의 노래를 부르면
사탕이며 동전 몇잎식 주셔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봄이 되고 따뜻해지면 판소리를 배우러 다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푼이라고 합니다.
스푼 문화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보트 하시고 문화상품권의 행운도 손에 넣어 보세요 >_<//

https://steemit.com/kr/@okthereisnospoon/4


남에게 해끼치지 않았다면, 그걸로 좋은것이지 않은가 하고 생각도 합니다. 당연히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사람들 생각이 다 저같지는 않아서인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해끼치는 사람도 너무 많더라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뒤를 돌아보게하는군요. 새해에는 모두가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콘님 필력은 한권의 책장속 페이지 처럼 보입니다. 저보다 많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에게 매번 좋은 경험,생각 얻어갑니다.

postingan yang bagus sukses selalu untuk mu
salam kenal dari @fadil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