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라이더(배달 파트너) 1달 체험후기

in coupang •  3 years ago 

쿠팡이츠 라이더를 1개월 하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강점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고 수입이 쏠쏠하다.”

약점은 “직선거리로 픽업 및 배달거리 산정, 연계된 지도앱의 불편함”


쿠팡이츠 라이더의 시작은 12월초 와이프와 장난으로 이렇게 쉴때 빈둥거리느니 알바라도 할까 했던게 시작이었다.

인터넷 교육듣고 첫배달하면 2만원 준다하여 교육도 듣고

(교육이 짧은 동영상을 계속 재생클릭해줘야 하다보니 생각보다 길다. 4시간 정도 걸린듯)

떨리는 마음으로 첫콜을 받았다ㅎㅎ

첫날 수입은 교육보너스 2만원 제외하고 2.5시간 6건 26000원이었다.

자동차 주유비, 나와 와이프 시간투입비용 등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수입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몇일 더해보면서 알게된 건

점심(11~13시), 저녁(17~20시) 시간대는 배달시키는 사람이 많아,

춥거나 눈이 온날은 경쟁 라이더들이 적어 단가가 높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부터는 단가높은 시간대를 노려 퇴근 후나 쉬는 날 2~3시간씩 짬짬이 일해보았는데

1주에 2~3일 10만원 수입은 되는 구조가 짜여졌고

(아마도 여기에 주유비 2만원 정도는 감해야 할듯 아직 통계를 못내봄)

나와 와이프 식비정도는 커버가 되는 짭짤한 수준이었다^^

위에 약점에 대해 후술하자면

직선거리로 픽업 및 배달거리 산정하므로 중간에 산을 넘어가거나 해야해서 길을 빙둘러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라이더들은 이럴때 유배간다고 에둘러 얘기하기도 한다ㅎㅎ 그래서 앱이 자동으로 배정해줄때 잘보고 거절해야한다.

연계된 지도앱이 도착지를 건물뒷편 주차장으로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고, 지름길 등을 예측하고 방향을 틀면 재빨리 새로운 경로로 안내를 하지 못한다 등등으로 배달 초반에는 불편하지만 이것도 동네길 및 상점 익히기 등을 통해 커버가능하다.

결론은 소일거리하며 남는 시간에 소득을 늘리고 싶은신 분이라면

쿠팡이츠 라이더는 해볼만하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 글을 읽고 쿠팡이츠 라이더를 해보시거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코드로 본인을 추천 부탁드린다~^^

추천받고 첫배달하면 서로 1만원씩 보너스로 받으니 1석2조다ㅎㅎ

https://eatscourier.app.link/nbn3z9Has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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