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yeonggidoAll contenthive-129948krhive-196917zzansteemhive-166405hive-183959hive-185836hive-180932photographyhive-183397uncommonlabhive-150122hive-144064hive-101145bitcoinhive-145157hive-188619krsuccesshive-184714hive-193637hive-103599hive-139150lifehive-180301TrendingNewHotLikersyhzzang1 (32)in kr • 7 years ago경기도 양평 나들이 갔다왔네여. ㅎㅎㅎ안녕하세요~!! 요한짱(yhzzang1) 입니다..이틀간 쉬는날이라 혼자 경기도양평왔네요., 첨보는 흰둥이가 주인마냥 따라다니는데 ㅎㅎ저도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쓰담뜨담 해주니. 자꾸 따라옴ㅎㅎ 경치 보이나요? ㅎㅎ 아정말 좋네요!! 오후라서 날씨도 제법 시원하고 혼자여행와서 흰둥이랑 산책을 하게 되네요ㅎ돗자리랑 김밥 사가지고…project231 (39)in gyeonggido • 7 years ago[구둔역에서] 세월이 비켜간 또 다른 흔적지평양조장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려 구둔역을 찾았다. 세월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기엔 양평의 여느 유명한 여행지보다 적격이다. 양조장에서 차로 10여 분 떨어져 있는 구둔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조선군이 아홉 개의 진지를 구축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 시대인 1940년, 처음으로 철도가 개통되었고 양평과 원주를…project231 (39)in gyeonggido • 7 years ago그 길 끝에 막걸리가 있었다막걸리가 꿀맛이었다. 5시간이나 걸었던 탓에 막걸리 한 사발로 에너지 음료보다 더 큰 기운을 얻었다. 삼송역에서 시작, 원당 경주마목장과 서삼릉을 지나 배다리 술박물관까지 닿는 그 길에서 막걸리 맛을 절로 부르는 풍경도 함께 만났다. 걷기 좋은 서삼릉누리길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당역을 잇는 서삼릉누리길은 전체 8.28㎞ 길이로…project231 (39)in gyeonggido • 7 years ago흙, 물, 바람, 불의 기억옹기요에서는 부드럽고 찰진 흙이 물과 섞이고, 바람과 불의 도움을 받아가며 옹기로 탄생된다. 옹기장의 섬세한 손이 만들어내는 푸근하면서도 소박한 옹기. 옹기는 자신이 겪은 그 모든 시간, 그리고 자신을 구성한 흙, 물, 바람, 불의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옹기는 우리 전통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project231 (39)in dmz • 7 years ago[DMZ] 파주 통일촌 마을에서식당에 가려는데 어떻게 해야 해요? (바쁜 목소리로) 검문소에서 기다려봐요. 곧 나갈게요. 주소를 아무리 다시 쳐도 뭔가 이상했다. 내비게이션은 갈 수 없는 길이라고 반복했다. 마치 이제 그만 하고 돌아가지? 하는 듯 점점 짜증을 내는 말투. 우리 앞에는 통일대교라는 긴 다리가 있었고, 그 끝 검문소에서는 잘 생긴 헌병들이 들어오는 차를 모두…project231 (39)in gyeonggido • 7 years ago옛 모습 그대로 3대째 이어온 막걸리 양조장오래된 것이 아름다운 이유는 지켜졌기 때문이다. ‘그때는 아름다웠다’는 기록이 아무리 많아도 실체가 없다면 그것은 그저 환상일 뿐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만큼 서울과 가까운 곳이지만 양평에는 여전히 지켜지고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 일제 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지평 막걸리가 그렇고, 사람과 기차의 발길이 끊어졌지만 여전히 정겨운 구둔역이 그렇다.…